[퍼펙트 케어] 후기
얼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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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루즈하게 느껴져서 졸았습니다. 당시 컨디션 탓일 수도 있어서 어제 영화를 다시 보고 후기를 씁니다.
우선 좋았던 점은 로자먼드 파이크의 캐릭터였습니다. 영화 홍보물의 카피처럼 화끈한 사자 같았고, 특히 1:1 대화장면들에서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의 색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재도 고령화시대에 생각해 볼 만큼 신선했고요!
아쉬웠던 점은 긴장감이 제로였습니다. 여러 인물들이 무엇을 하든 어디서 본 것 같은 장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정적이라서 1차 관람 때 졸았던 게 아닐까 합니다.(그와 별개로 사용된 스코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판타지스럽게 느껴지는 설정과 현실적인 배경 사이의 괴리감이 작품 몰입을 자꾸 방해했습니다. 이렇든 저렇든 '재미'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론 오락성도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기대와 달라 아쉬웠던 작품이지만, 킬링 타임으론 제격이고 연기도 볼만했습니다. 관람을 주저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로자먼드 파이크는 치밀한 각본과 탄탄한 연출의 작품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가졌던 기대감을 이만 오늘 개봉하는 [프라미싱 영 우먼]으로 옮겨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제 기대치를 만족시켜줄지 궁금하네요.
이벤트 진행해주신 배급사와 익무 감사드립니다:)
얼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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