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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후기)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즈

멈추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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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고질라(2014) 후기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몬스터버스 정주행(...이라기에는 달랑 3편뿐이라 홀가분했지만)의

두번째,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즈에 대한 감상기를

한번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음...솔직히 원래는 개봉순대로 죽 보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한 세계관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는

일종의 시리즈다보니

전에 개봉한 영화와 관련된 어떤 요소가 후속작에도

등장하기도 할 것이고

또 그런만큼 이해에도 조금 도움이 되고

더 재미를 배가시켜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고질라를 보고나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야...이거 생각보다 좀...몬스터에 인색한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무래도 '콩'보다는 '더 다양한 괴수가 나온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킹 오브 몬스터즈에 더 손이 가더군요.

그렇게 시작된...

 

 

다운로드 (10).jpeg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즈.

역시 두마리 토끼는 아무나 잡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전작의 단점을 상당히 해소시켜줌과 동시에

또다른 문제가 드러나더군요...

 

우선 장점부터 이야기해보자면,

이번 영화에서는 정말 다양한 괴수들이 등장하는데요,

우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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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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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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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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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라

이 네 마리의 괴수들을 필두로 하여 영화를 풍성하게 해주면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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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자잘하지만(?) 잊을 만할 때 쯤에 한번씩 얼굴 비춰주면서

메인 괴수들의 비중 사이사이에 배치된 틈새시장을

공략해주는 아이들도 가득합니다ㅋㅋ

 

'와 이거지...이 정도는 돼야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등장하는 괴수의 종류, 비중, 규모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던거 같아요ㅎㅎ

 

사실 괴수들의 비주얼도 비주얼인데,

다른거 보다도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 점은

이렇게 괴수가 많이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메인 괴수 4인방들의 비중도 각각 적절하게 배분되어서

자칫 모스라나 라돈 같은 애들도 틈새시장이나 노릴뻔했는데(...)

고질라, 기도라 못지않게 등장부터 화려하게해서

끝까지 멋있게 찍어줬다는 점인데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이때껏 봐온 영화 중에 등장인물/생물이 많은 영화들 중에

등장인물간 비중을 잘 지켰다고 느껴지는 경우와 그렇지 못 한 경우가 반반이었어서... 이번 영화 보기전에

한편에 이렇게 많이 나온다고...?

하고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 보고 나니 그건 기우에 불과했군요ㅎㅎ

 

이제 괴수들의 비주얼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일단 고질라를 보시죠.

2105068_896873_5051_v150.jpg

워...방사열선 사거리부터가 진짜 끝내줍니다...bb

 

전작에서는 꼬리 끝부터 충전해서 원기옥을 끌어다모아도

조금 귀여운(?) 화염방사기 정도의 느낌인데 반해

 

이번에는 아주 그냥 저 방사열선 앞에 있으면 흔적도 없이 가루가 되어버릴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ㅎㅎ

(역시 뜨끈한 방사능 한 그릇 든든하게 먹이니까 그에 걸맞게 성장하는가 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막판에 나오는 버닝 고질라도 정말 포스 넘치게

나와서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었던거 같아요ㅜㅜ

img.jpg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즈 에서의 버닝 고질라.

 

기도라는 설정이 되게 특이하다고 느꼈던게

다른 괴수들은 원래 있던 동물들이랑 비슷하게 생겼으면서

좀 큰 것일 뿐인 반면에 

 

기도라는 혼자 머리가 세 개, 꼬리도 두개에 재생 능력도 있고 

심지어는 원본이 되는 동물도 상상의 동물인 용이잖아요?

그런 점들로부터 기도라는 외계에서 온 생명체라고

설정을 이끌어낸 것이 다른 괴수들과는

어떤 차이점을 주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기도라로부터 나오는 아우라, 영상미가 진짜

장난없습니다.

한번 이 움짤로라도 느껴보시지요.

unnamed.gif

img.gif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ㅎㅎ

메인 대결이 고질라와 기도라간에 형성되는 영화인만큼 둘이

만날때 각자의 넘치다못해 폭발하는 눈뽕을 맛보수 있었습니다!

 

(다만 영화상에서는 그냥 기도라 라고 부르던데

어떤 분들은 킹 기도라 라고도 부르시기도 하데요?

설마 이 영화에 나온게 새끼 기도라 라든가

그렇지는 않을 거 같은데 말이죠ㅋㅋㅋ

이건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고질라와 기도라를 위주로 이야기했지만,

나머지 모스라와 로단도 이번 영화에 처음 등장하는 괴수지만

갑작스럽지 않게 영화에 잘 녹아들어있으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는 모습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작에서의 회한(!)을 이번편에서 모조리 푸는 기분이었어요!

그.렇.지.만

저 괴수들 덕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에도 인간 쪽의 문제군요...

그나마 전작은 제가 저번 글에서도 이야기했듯

적어도 허술하거나 공감하기 어려운 그런 

이야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간 쪽의 이야기가

비중은 조금 줄어들었을지는 몰라도

 설득력이 전작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ㅜㅜ...

 

대표적으로...

예고편에도 나오는 대사입니다만

37aaeceacf902eed0e79315c6779cfb0ce42a893e17efb9d138f799daa6a26b010d741f8ed3fce89819d1d58bcfc111dd6d41d46eec28b4319cdada60e0.png.jpg'인간이 병균이야'라는 대사말입니다.

그래요, 이거까지는 좋다 이거에요

이 대사 전에는 남극기지에 잠들어 있던 기도라도

손수 폭탄 스위치 눌러서 깨웠죠

그런데 그런 장면,대사까지 써가면서

악당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놨으면서

갈수록 죽도 밥도 아닌 그런 캐릭터로 변해버리고...

아무튼 결국은 나중에 뉘우치고 희생하는 역할인데

 

영화 맥락상, 처음에는 생각이 같아서 행동하다가 나중에는 아니다 싶어서 등지게 되는거기는 하지만

솔직히 기도라 깨울때 그 어떤 망설임도 그 배우의 연기로부터

느끼지 못했어요.

왜 여기서 제가 망설임을 이야기하느냐하면,

이 역할이 결국은 완전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아니고

어쨋든 마음에 선 이라는게 남아있는 캐릭터잖아요.

그리고 이런 거대 괴수를 생포해놓고 연구하는

집단의 과학자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기도라 정도되는 괴수를 깨우면 어떨지

본인도 충분히 예상이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아무리

이런 타이탄들을 풀어주는게 지구를 위한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도 

다른 동물은 몰라도 기도라를 풀어줄 때는

많이 망설여야되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 면에서 영화가 감정 묘사에 있어서

좀 단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서 이야기한거지만 기폭장치 작동시킬때

전 진짜 이 아주머니가 숨겨진 진정한 빌런(이 따지고보면 틀린건 아니긴 하지만...)인줄 알았을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이걸 쓰다보니 또 드는 생각이

이 과학자는 그럼 기도라를 다른 괴수들같이

지구토박이 괴수로 알고 있었다는 뜻이 되지 않나요?

본래 이 사건을 벌인 취지가 오랫동안 지구를

지배하던 진정한 지구의 주인, 타이탄들에게 지구를 돌려주자 이거였으니까요.

 

반면에 장쯔이가 맡은 역할의 박사는 외계에서 온 생명체라는걸

옛날 자료를 좀 살펴보더니 알았단 말이죠.

 

둘다 같은 집단의 과학자이고 맥락상 한 생물만 맡아서 연구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 기도라를 깨움으로써

메인 이벤트인

지구의 최강자 고질라와

외계에서 굴러들어온 기도라 간의 싸움이 시작되는거니까

이 깨우는 과정에서 허술함이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그 뿐만이 아니라 

주연급 배우분들은 괜찮은데

조연을 맡으신 분들이 연기가 좀 많이 엉성합니다...

(특히 그 소령 분...

나름 지휘계통에서 높은 분인데

부하들한테 명령 내릴 때

전혀 포스가 없습니다;;)

 

또 이 영화에서 인간진영의 문제점을 이야기할때

신파를 언급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앞에 문제점에 비하면

차라리 신파는 양반수준인거 같아요^^;

(그러려니 하고 볼 정도는 되지만

신파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힘드실 수 있겠다 싶습니다.)

 

결국

전작은 배우진이라도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그것도 아니었어요ㅜ

진짜 지금보니 우리 인간이 병균이라는 저 대사 참

의미심장합니다...ㅋㅋ;;;;;

 

그나마 인간진영에서는

'세리자와 박사' 이 역할이 그래도

제일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전작부터 일관되게 '고지라' 라는

이름을 고수하며 여러모로 고질라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고

일본어로 고질라한테

작별인사하며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하는 것이

그래도 이 난장판 와중에

제일 설득력있고 괜찮은 스토리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결국 이 영화는 인간이 죽이고 괴수가 심폐소생하는

걸 반복하다가 끝나지만

그래도 종합해서 보자면

괴수들이 선사하는 엄청난 영상미가

인간진영 스토리의 여러 단점을 가릴 정도는 되는거 같아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어제에 이어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저는 그럼 콩 스컬 아일랜드를 주제로 한

다음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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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6

  • 디논
    디논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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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제가 이 영화를 아맥에서 봤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말씀처럼 괴수들 포스가 어마무시하죠~
16:34
21.02.02.
2등
인간 파트는 재미도 없고 대충 만든게 보이는데 뭐가 그렇게 비중이 큰지..;
이 영화를 보고 유튜브에서 찾아보니까 괴수 싸우는 컷들만 편집해서 모아둔 게 있던데 그게 훨 재밌더라구요
16:38
21.02.02.
율은사랑
아 유튜브에 그런게 또 있어요?ㅋㅋㅋㅋㅋ저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ㅋㅋㅋ
17:08
21.02.02.
profile image
율은사랑
과연 유튜브답게 사람들 간지러운 부분을 잘 찾아서 긁어주네요.
빨랑 찾아봐야지^^
19:49
21.02.02.
profile image 3등

부기툰.PNG.jpg

 

괴수씬에서 오지게 지리고 인간씬에선 오지게 조졌던 킹오몬..

근데 이것만큼 집에서 보는것과 극장에서 보는것
그리고 일반관과 특별관에서 봤을 때의 차이가 어마어마한 영화는 몇 없을거 같아요ㅋㅋ..

16:56
21.02.02.
디논
하필 이거 개봉하기전에 전 국방부 퀘스트 입장해버리는 바람에 크흑...ㅜㅜ
기회가 된다면 꼭 영화관 것도 음향 빵빵한 곳에서 보고싶네요ㅎ후ㅠ
17:07
21.02.02.
이것도 다음편 보기전에 재개봉해줬으면 좋을텐데요 너무늦었겠죠 ㅜㅜ 저때 전날 밤새고 봐서 아맥으로 보다 중간에 잠들었는데 깨니까 이상한 생물들이 오지게싸우고 있어서 쟤는 누구지 했던...큰화면으로 다시 제대로 보고싶네요 콩도 꽤 재밌게봤었는디
16:54
21.02.02.
냥풀뜯기
맞아요ㅜㅜ
이거 완전 아이맥스나 포디엑스 그런거로 보면
훨 나을 거 같은데 말이쥬ㅜ
17:06
21.02.02.

개인적으로 최고의 몬스터영화였던 작품이었네요.
고질라2 기대감이 크기도 했는데도 그걸 시각적,청각적으로 채우고 남더라고요. 고질라 1때는 퍼시픽림 다음 년도라 비교가 확 됐다면, 고질라2는 퍼시픽림2 업라이징 다음 년도라 역체감이 확 됐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고질라v콩과 몬스터헌터의 관계가 성립되는건지^^

 

세라자와 박사님 최애였어요

17:09
21.02.02.
솔로
ㅎㅎㅎㅎ 저도 이걸 영화관에서 봤더라면
좀더 후한 평가를 할 수 있었을게 분명한데...
ㅜㅜ 진짜 노트북에 이어폰꽂아서 보는걸로도
고질라 기도라 싸울때는 전율이 돋더라고요!

저 또한
이번 콩VS고질라
콩 스컬 아일랜드의 장점과
킹 오브 더 몬스터즈의 장점을 추출해낸
몬스터버스의 역작이 나왔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ㅋㅋ
17:17
21.02.02.
YesMemory
삭제된 댓글입니다.
17:48
21.02.02.
YesMemory
와...무려 5번이나 보셨군요ㄷㄷ
것도 용아맥에서ㅜㅜ
찐팬으로 인정합니다ㅎㅎ
19:37
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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