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적인 대사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옵티머스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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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칼의 대사들은 콕콕 가슴에 와 닿더군요..
자신의 가치관이건 영화의 주제이건 이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걸로만 전달하는 게 아닌,
대사로 여과없이 죄다 말해주는데..
애니라서 가능한 지점인 거 같기도 하고..
평소 주제를 말로 내뱉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원더우먼 1984처럼..)
귀칼만큼은 그런 대사 하나하나가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맘을 건들더군요..
일본 애니가 대부분 그런 건지..
이 작품이 특출난 건지 모르겠지만..
특별하고 희귀한 경험이었네요.. ^^
여전히 실사영화에선 주제나 가치관을 대사로 전달하는 걸 싫어하지만..
애니이기에 받아들이기 수월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작품이 재밌어서 딱히 트집잡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한 것 같고요.. ㅎ
여튼 렌고쿠의 대사들은 다소 오글거리는 것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가슴을 치는 순간이 훨씬 더 많았네요..
옵티머스프라..
추천인 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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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1:48
21.01.28.
SPP
맞아요 정말 직구 대사들인데 감동하고 있는.. ㅜ
01:49
21.01.28.
2등
본편도 그렇고 이번 극장판의 대사들도 왕도적이어서 좋았어요. 좀 오글거리기야 했지만 당연한 말을 자신있게 하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01:52
21.01.28.
강꼬
그러게요 왕도적이라는 표현이 딱이네요 ~ 말씀하신 것처럼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캐릭터가 자신있게 내뱉는 모습이 더해져서 더 마음을 건드렸던 거 같아요
01:55
21.01.28.
3등
애니여서 그럴거에요. 매체와 장르에 따라서 만듦새는 달라지기 마련이죠.
귀멸 극장판을 완벽하게 똑같이 만든 실사 영화로 한 번 상상해보시면...도저히 참기힘든 신파와 교훈극의 끝판왕이 될겁니다.ㅎㅎ
귀멸 극장판을 완벽하게 똑같이 만든 실사 영화로 한 번 상상해보시면...도저히 참기힘든 신파와 교훈극의 끝판왕이 될겁니다.ㅎㅎ
02:15
21.01.28.
20세기소년소녀
맞아요 애니여서 받아들이기 무리가 없던 거 같아요.. ㅎ
어찌보면 애니만의 메리트일 수도 있겠어요 작법에 있어서 ^^
어찌보면 애니만의 메리트일 수도 있겠어요 작법에 있어서 ^^
02:17
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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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직구 날리는데도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는 흔치 않은 영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