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보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스포가 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픽사는 언제나 아이와 아이였던 어른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어주어 고맙네요 큰절 올리고싶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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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은 매 순간이 아름답고 즐겁고 그렇기에 소중한 것이라고 깨닫게 해주는 영화인데 인사이드 아웃 프리퀄...? 이란 느낌도 들더군요

감정의 의인화를 통해 단순했던 것이 복잡해지는 성장을 보여줬다면

소울은 무얼 가지고 태어났는가나 왜 태어났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저 우린 태어남으로써 가치 있고 즐기고 살면 된다고, 그래도 된다고 토닥여주는 따뜻함이 물씬 배어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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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ost 장난아니였습니다. 라라랜드 때 처럼 혹은 위플래쉬 볼 때 처럼.내가 재즈를 사랑했던가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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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교훈도 얻었다면 무아지경에서 살짝 삐끗하면 집착과 좌절로 떨어지는 걸 조심해야겠는 생각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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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다보면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쌤이 말해줬던 “시, 아름다움, 낭만, 사랑은 우리가 삶을 사는 목적이란다.”라는 이 문장이 다시금 떠오르게 해줬습니다. 

익무분들에게도 진짜 강추합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