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분들하고 거래를 하다보면

정말 매너좋으신 분들 많다는 걸 느껴요

몇번인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무튼 나름 거래 해봤는데

예상치 못하게 엽서 덤으로 한아름 주신 분도 계셨고 과자 주신분도 계셨고 포스터 같은거 더 가져오셔서 드릴까요? 하신 분도 계셨고

매번 거래하면서 기분 좋았는데,

오늘 압구정에서 마루아루님과 뱃지를 교환하게 됐어요 

배경지 겉에 비닐포장이 되어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뱃지 거래 할 때 비닐포장 되어있으니 그대로 드리는데

그 비닐포장 위에 투명파일을 배경지 크기에 맞게 자르셔서 테이프로 위랑 옆에 한번씩 붙여서 주셨더라구요

받을 때는 잘 모르고 받아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드렸는데

뒤늦게나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고 그동안 거래하면서 익무분들 매너 좋았던 것도 생각나고 해서 오늘에야 겸사겸사 글쓰게 됐어요

사실 이게 다가 아니고

시작 시간 정해진 영화를 자주 보러다니시는 분들이라 그러신지는 몰라도 약속시간 1분도 늦으시질 않더라구요 

저 약속시간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 점에서 정말 좋다고 느꼈고 또 굿즈에 대한 소중함을 아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익무분들 하고 거래를 할 때면 절차상 상태를 체크하고 여쭤보긴 하지만 사실 걱정은 없어요

늘 깨-끗 합니다. 아예 상태가 안좋으시면 미리 잘 말씀을 해주시거나 그 물건은 교환 품목에서 제외를 시키시는 것 같아요

익무분들하고 교환하는 날이면 항상 기분 좋았던게 오늘 유독 생각나고 그러네요

오늘도 그렇고 꼭 한번 감사하다는 글 남기고 싶어서 남깁니다. 앞으로도 익무분들과 좋은 교환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