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ㄴㅅ에서 포토티켓 뽑아봤어요
원래 전단지를 영화 티켓과 함께 넣어 수집하는 취미를 갖고 있었는데
요새 전단지가 안나오다보니 수집할게 마땅치 않아 너무 아쉬워서, 올해부터 포토티켓(포토플레이)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한장 두장 뽑아서 수집하는데 나름 재미 들려서인지 왜 진작 안뽑았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이전것도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제대로 영화를 보기 시작한) 19년 6월 토이스토리4부터 작년 연말에 본 원더우먼까지 영화관에서 본 영화 전부를 ㅅㄴㅅ에서 뽑아 봤습니다
24장이 한 셋트인 것을 여섯세트(144장) 뽑았고요
메가박스나 롯데시네마에서 본것들도 모두 CGV 포토플레이 확장형을 따라 여백도 남겨주고 비율도 맞춰가면서 만들어 봤습니다
아이맥스로 본건 아이맥스 포스터를 넣었고, 4DX로 본건 영문이 아닌 한글 포스터밖에 없거나 아예 없길래 기존 포스터에
4DX로고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넣어줬습니다 슈퍼4D나 돌비시네마도 넣었요
그리고 잘 나온건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CGV에서 실제로 뽑은 포토플레이와 비교할 비교군도 만들었는데요
(왼쪽 위 강변 포토플레이 아래 용산 포토플레이 오른쪽 ㅅㄴㅅ)
화질 사이즈 모두 동일한 포스터를 포토플레이와 ㅅㄴㅅ에서 뽑은건데요
(한쪽에 EXPERIENCE IT IN IMAX문구가 없는건 타이핑한거 넣는걸 깜빡해서입니다)
실제 포스터와 색감, 밝기가 최대한 같게 출력 된 건 ㅅㄴㅅ였습니다. 포토플레이는 전반적으로 더 밝게 나오는거 같아요
(왼: 포토플레이 / 오: ㅅㄴㅅ)
노란색으로 칠해놓은 부분을 보시면
포토플레이는 가운데 정렬이 잘 되어있지만 ㅅㄴㅅ는 정렬도 잘 안되있고 여백너비도 들쭉 날쭉해요
다른 결과물들을 보니 잘된것도 있고 더 이상한것도 있고 등등 각양각색인걸 보니
인쇄 후 절단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뒷면은 인쇄 품질면에서는 ㅅㄴㅅ가 더 좋긴한데 흰색이 좀 누렇게 나오고
두께는 포토플레이도 ㅅㄴㅅ둘 다 동일한데 포토플레이가 좀 더 딱딱한거로 봐서 재질의 차이도 있습니다.
(왼: 포토플레이 / 오: ㅅㄴㅅ)
인쇄품질면에서는 더 뛰어나지만, 정렬이나 여백이 너무 들쭉날쭉인게 많이 아쉽고
제질도 상대적으로 덜 딱딱한것이 아쉽다보니 소장가치는 좀 떨어지긴 하지만
시사회나 양도 등으로 포토티켓을 뽑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유효기간 지난 영화를 뽑을 정도로는 되는거 같아요
글 끝내기전에, 혹시 ㅅㄴㅅ를 통해 한번 뽑아보려는 분이 계신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여백은 따로 안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포토플레이랑 똑같이 하려고 계산해서 넣은건데
절단이 들쭉날쭉하게 되서 계산한게 무색해지는데다가 정렬이 제대로 안된게 너무 티가나서 안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포토티켓 모으기 좋은 앨범? 화일? 잡? 같은거 아시는거 있음 추천 부탁드립니다
(위 사진은 ㅁㅇㅇㅍ에서 판매하는 겁니다)
추천인 1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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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다 제작하신거에요? 깔끔하니좋네요
저도 뒷면에 영화정보넣는게좋아서 자체제작하면 해보고싶은데 똥손이라...
네 익무에서 도움받고 도전중입니다!ppt라어렵지않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