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이맥스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2편 간단후기(노스포)

어제 울산 삼산 cgv에서 덩케르크랑 인터스텔라 아이맥스로 보고왔습니다!

어제 글을 못쓴 이유가 너무 힘들어서 그랬네요ㅠㅠ 두편 다 볼때 너무 집중한 나머지 머리와 눈이 감당이 안됐네요....ㅋㅋㅋ

여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먼저 덩케르크부터 관람 했는데, 이건 진짜... 할말이 없게 만들더군요.... 이때까지 본 아맥 영화 중 최고였습니다! 이게 바로 아이맥스지! 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ㅎㅎ

울아맥이 진짜 사운드도 짱짱하게 좋고 화면도 작은 편이 아니라서 아맥 영화 보는데 지장가는건 전혀 없어서 너무 좋은 환경에서 본거 같네요ㅎ

진짜 덩케르크 개봉할때 일반관에서 봤었는데 그때는 솔직히 별 감흥 없었고 놀란 영화중 명작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었는데, 요번에 아이맥스로 재관람한 결과 놀란 영화 best1 됐습니다ㅎㅎ 일반관에서 보는거랑 아맥으로 보는거랑 아예 다른 영화더군요ㄷㄷㄷ

진짜 용아맥에서 못본건 너무 아쉽지만, 울아맥이 폭발적인 사운드로 저를 달래주더군요...ㅎㅎㅎ

다음으로 인터스텔라 바로 연이어서 봤었는데, 이건 제가 개봉 당시에 아이맥스로 봤던지라(그 당시 젤 큰 울아맥에서ㅋㅋ) 요번에는 큰 기대 없이 아맥 효과 중심으로 봤는데, 다시봐도 놀라웠습니다ㅠㅠ

특정 씬에서는 사운드랑 광활한 스크린 때문에 제가 그 우주선에 있는 기분이 들더군요ㅎㅎ 다시봐도 좋았고, 다시봐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2편 후기 작성해봤는데, 솔직히 요번 2편 보면서 느낀 것이, 제가 요즘에 재관람을 하면 집중이 많이 깨졌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무리 제 기준 명작이었어도 막상 보면 집중이 많이 깨졌는데 요번에 덩케르크를 아맥으로 재관람하면서 그런 점이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더 집중 되더라구요ㅎㅎ

근데 그 이유가 저는 덩케르크가 스토리도 좋지만 스토리 보다는 영화적 체험에 더 집중이 되어있어서 그렇다고 생각이 드네요ㅎ 거기다가 아이맥스로 체험을 더 극대화 시켜주니까 더 좋았다고 느꼈습니다ㅎㅎ(근데 인터스텔라는 덜했다는거 비밀...ㅋㅋ)

여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