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넷플릭스 콜(Call) - <몸값>이 어마어마해질 사람에게 걸려온 예측불가한 전화
※ Caution(주의)- 이 영화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소름주의,충격주의)
노멀한 스릴러 영화가 아닌 타임슬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쓰면서 펼쳐지는 숨 쉴 틈조차 허락되지 않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청순매력의 대표배우라 칭해지는 박신혜배우와 영화<버닝>에서 신인답지않은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신예 전종서배우.. 마치 자석의 N극과 S극이라 생각할 수 있는 정반대의 연기적성향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인데요. '이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비춰진다면 어떻게 비춰질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반대의 성향을 가진 배우들이 만나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었습니다. 청순러블리한 이미지의 대표배우인 박신혜배우의 분노,절망,슬픔연기를 잘 나타내었는데 TV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 변신이였죠(아역배우부터 시작하여 쌓아진 연기내공이 상당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연기내공이 상당한 배우를 받아치는 입장에서라면 상대적으로 연기가 가려지는감이 없지않아 있을텐데 , 전종서배우는
기죽지 않고 , 오히려 더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습니다. 악마가 씌인듯한 기괴한 웃음소리, 감정없이 웃는 연기, 정말 싸이코패스가 있는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전에 봤던 영화에서 비슷하게 느꼈던 배우로는 영화 '검은사제들'의 박소담 배우의 악마의 씌인 연기였습니다..)
극중의 긴장감 넘치는 신들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몰입감이 끊기지않게 잘 유지시켰던데에는 음악이 아주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바로 <콜>의 음악감독 달파란 감독님이십니다. 유명한 그룹 '시나위'의 베이시스트이셨다가 최근에는 영화 OST작업을 주로 진행하신다고합니다.
<달콤한인생>,<독전><곡성>(장영규 공동제작)등 유명한 영화들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셨습니다.(콜에서 인상깊게 봤던 음악은 오영숙(전종서)의 후반 등장씬입니다. 90년대적 느낌을 잘 내주었죠 :) )
Actor-잘 차려진 밥상(시나리오)에 걸맞는 블링블링 금수저와 금젓가락(완벽한 배우진)
주연배우님들만큼이나 조연배우들 역시 대단했습니다. 박신혜&전종서 배우에 비해서 비중이 적었지만 , 그 적었던 비중속에서도 존재감 만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게 봤던 조연은 바로 김성령 배우님과 이엘배우님이였습니다. 박신혜배우님과 같이 드라마 촬영도 하셨다고 합니다.(미남이시네요,상속자들) 어쩐지 극중에서도 낯설지않는 자연스러운 모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감독님께서 이엘배우님의 캐릭터에 대해서 얘기를 했을때 , '이엘 배우 말고는 이 캐릭터를 맡을 수 있는 배우는 없을것이다'라고 칭찬을 하셨고 , 이엘배우님도 감독님이 생각하는 그 캐릭터가 되기위해 노력을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그 많은노력이 영화속에 잘 담겨져있으니 추천드립니다.!
Look for Lee Chung Hyun- 자신의 진정한 <몸값>을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감독(feat.용필름이 이충현을 만났을 때)
이충현감독님은 학생시절부터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제작하셨고, 다양한 공모전에서 상도 수상하셨습니다.
영화계에서 처음 열렬한 러브콜을 받았을때는 단편영화<몸값>을 찍었을때입니다. 다양한 영화제에 출품을 하셔서 수상을 하였고,
첫 장편영화 데뷔작 <콜>의 제작사 용필름에서도 처음에 이 영화를 보고 감독님과 인연을 맺었다고 하였죠.
콜이 기대되는 큰 이유중 하나가 제작사쪽에도 있습니다. 바로 리메이크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겁니다.
(용필름에서 제작하였고 2018년도 가장 핫한영화로 뽑힌 범죄액션영화이지요 독전!)
원래 중국 영화 마약전쟁이라는 원작을 리메이크하여 만들어낸 작품인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영화 <콜> 또한 푸에르토리코,영국의 합작영화 <더 콜러>라는 영화를 리메이크 하였는데,
이충현감독님 스타일에 맞게 잘 각색이 되어서, 단편영화<몸값>에 이어 첫 장편영화 <콜>도 <독전>만큼 좋은 반응을 얻어낼꺼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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