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레드메인] A to Z

마침 주피터 어센딩 게시판도 생겼겠다.. 미뤄놨던 에디의 a to z를 올려봅니당 +_+
개인적으로 레미제라블 보고 확 빠져서 무지 좋아하는 배운데.. 결혼도 하고..ㅠㅠ 여러모로 심란하네요 흑흑
에디는 작품 고르는 취향이 참 특이해서 ㅋㅋㅋ 가장 멀쩡한 캐릭터가 민폐 쩔게 끼치는 마리우스..
그나마 이번에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호킹으로 나왔는데 아직 못 봤어요 ㅠㅠ 영화관에선 못 보겠죠..
아무튼!! 시작합니당 스압주의!!! 쓸데없음 주의!!!!! ㅋㅋㅋㅋㅋㅋㅋ 빠진 알파벳 있음 주의 ㅋㅋㅋ
[A]ve Maria
에디는 이튼 칼리지 출신인데용 그래서 톰 히들스턴, 윌리엄 왕자 등과 같이 찍힌 사진도 많아요 ㅋㅋ
이건 학창 시절은 아니지만 히들이랑 찍은거
11번이 에디 20번이 윌리엄 왕자!
암튼 이튼칼리지 시절 합창단에서 아베 마리아 솔로이스트를 맡은 적도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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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영상도!
[B]irdsong
세바스찬 폭스의 소설 [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전쟁 드라마 [버드송]에 출연했었죠
같이 나온 배우로는 해리포터에서 플뢰르로 나온 클레멘스 포시!
[C]ara Delevine
버버리 프로섬 모델이었는데요
영국 모델 카라 델레바인과 함께 찍은 화보입니당.. +_+
다른 화보들
[D]'Urberviles
토마스 하디 소설 원작 BBC 드라마 [더버빌가의 테스]에서 엔젤 역을 맡았어요
상대 역은 젬마 아터튼
[E]lizabeth: The Golden Age
2007년 개봉 영화 [골든 에이지(원제: Elizabeth: The Golden Age)]에서 앤서니 배빙턴 역
[F]iance
퍼블리시스트 한나 배그쇼위 (Hannah Bagshawe)와 꽤 오래 사귀었어요
이걸 처음 쓸 때만 해도 약혼자였는데...... 이제......... 와이프........... 부질없어요............
[G]Q
GQ 코리아 2013년 8월호에
'에디 레드메인이 가을을 맞는 여섯 가지 방법' 이란 화보가!
인터뷰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 방 어딘가에 쳐박혀 있을 텐데 찾으러 가기가 귀찮네여.... ㅋㅋㅋㅋㅋㅋ
[H]ick
클로이 모레츠,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에요
그러고보니까 국내에서 [런어웨이 걸]이라는 제목으로 얼마전에 개봉했는데
진짜 소리소문없이 들어갔네요;;;; 뭐지;;;;;; 나 팬인데 왜 개봉한거 까먹고 있었지;;;;;;
10월 30일 개봉인데.. 몇개 관에서나 걸려 있었을지.. 재미는 없다고들 해요 배우들 보는 맛에 본다고..
[J]upiter Ascending
무려 익무에 게시판까지 생긴 [주피터 어센딩]
워쇼스키 남매의 새 영화죠! 여기서 발렘이라는 이름의 야..양성구유.. 왕으로 등장합니다
[K]risten Stewart
[노란 손수건] 이라는 영화에서 벨라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출연했었어요
이것도 무지 지루잔잔하며.. 에디는 굉장히 찌질한.. 뭐 그런 영화라네요.....
[L]es Miserables
톰 후퍼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에 마리우스 역으로 출연!
원작에서는 사랑 사랑 그리고 민폐밖에 모르는 사랑꾼이지만.. 사실 영화에서도 별 비중은 없지만
암튼 이걸로 국내 인지도도 나름 높였습니다. 저도 마리우스로 에디를 알았죠..
[M]y Week with Marilyn
에디가 아닌 미셸 윌리엄스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영화(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마릴린 먼로와 일주일을 보낸 그 남자 콜린 역으로 나옵니다
[O]ther Boleyn Girl
영국 시대극 [천일의 스캔들]! 윌리엄 스타포드 역으로 나옵니다
여기 은근 유명한 배우들이 많더라구요.. 사진에 함께 있는 스칼렛 요한슨부터
나탈리 포트만, 짐 스터게스, 에릭 바나, 심지어 베니나 앤드류 가필드도..
[P]illars of the Earth
켄 폴릿 원작 드라마 [대지의 기둥]에서 잭 잭슨 역으로 나옵니다
[R]ichard II
2011년 런던 돈마 극장에서 열린 연극 [리차드 2세] 주연
에디는 이 연극으로 '최고의 셰익스피어 연기자' 상을 받기도 합니당
[S]avage Grace
미국 상류층의 충격적인 난잡한 실상을 다뤄 논란.. 이 되었던 영화라고 하네요 [세비지 그레이스]
여기서 정말 충격적이게도.. [한니발]의 윌 그레이엄 휴 댄시와 극중 엄마 역할인 줄리안 무어와 침대 위에서.. 셋이..
웃습니다. 즐겁게.
[T]heory of Everything
[사랑에 대한 모든 것('모든 것의 이론'이 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ㅠㅠㅠ)]에서 호킹 박사 역을 맡았어요
얼마전에 개봉했죠! 거의 다 내려가는 듯.. 쥬륵..
[V]anity Fair
패션 잡지 'Vanity Fair'의 화보 촬영 영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이랑 춤을 추는데 에디가 춤을 추는지 춤이 에디를 추는지..
뭐 대충 이런 춤을 굉장히 당당하게 추는 친구입니다.
동영상으로도 보세요.
[W]imbledone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 윔블던에 아마 2년쨰? 한나와 함께 꼬박꼬박 참석합니다.
에디는 형이 두명이 있는데요 (제임스, 톰) 동생의 버버리 광고판 앞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 등 동생 덕후들이지만
운동을 잘하는 두 형과 달리 에디는 심각한 몸치라서..
윔블던에 가기도 싫어했다고 ㅋㅋ 근데 형들이 너 안가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해서 갔다는 뭐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연예인 테니스 대회에서 경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테니스 시키니까 아팠으면 좋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they'가 바로 형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몽잼
뭐.. 이런 배우입니다.....
여기까지!! 끝!!!!!!!!
이외에도 에디는 참 매력이 많은 배우입니당..
적녹색맹이 있는데 그림도 잘 그리고 예술을 좋아해요 (예술사 전공)
가장 좋아하는 색은 IKB (International Klein Blue) 라는 파란색인데
이런 색이에요.
이 색에 관한 인터뷰를 할 때 인터뷰어에게 '그럼 이제 내 색맹에 대해 얘기할 건가요?' 라고 묻고
인터뷰어가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당신이 얘기하고 싶다면 얘기하자고 하자
'내가 이 색을 좋아한다고 하면 모두 '그치만 넌 색맹이잖아!' 라고 해요.
그럼 나는 '내가 뭘 보는진 모르지만 난 (그 색들을) 보고, 또 좋아해.' 라고 대답해요.' 흡.. 멋있는 싸람..ㅠㅠㅠ
이런 엄청난 민트 수트를 입은 적도 있는데요 ㅋㅋ 이 날
한나: 너 니가 뭘 입었는진 알아?
에디: 알아. 초록색이잖아
한나: 그건 초록색이 아니야. 존나 초록색이야 (fxxking green)
뭐 그런 말을 했단 얘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이 수트 진짜 좋아해요.. 너무 예뻐서
아무튼 정말 매력있는 배우에요..ㅠㅠ 앞으로 더 좋은 작품 많이 찍어서 더더 흥했으면 좋겠어요..
왠지 익무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 [라이크 마인드] 추천해드립니당..ㅎㅎㅎㅎ 꼭 보세요!!
그럼.. 이만.. 쓸게요.... 왠지 급 마무리같지만..... 더 할말이 없어요....... 에디 많이 좋아해주세요..
주피터어센딩에서 사실 분량이 막 많진 않은 것으로 보이나.. 그래도 전 보러갈겁니다.. 에디 보러..ㅠㅠ
감사합니다 얍
추천인 5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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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에디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시네요.
에디에 대한 정성어린 글 잘봤습니다.
아직까진 비교적 국내 덜 알려진 배우라 많은 것 알아갑니다. ^^


저도 이 배우 좋아해요 ㅋㅋㅋ근데 이친구 얼굴에 있는게 주근깨인건가요??


누구지 누구지 하면서....보았네요 ㅎㅎㅎ


퍼킹 그린ㅎㅎ 그나저나 에디 레드메인이 결혼을 했군요! 하도 소년같은 이미지라 어쩐지 상상이 잘 안되지만 행복한 가정 꾸리길 빌어봅니다^^


아니 익무에 저말고도 에디 레드메인의 팬분이 계셨을 줄이야 넘 놀라고 설레서 달려왔습니다!!! 우와 정성 가득한 글을 써주셨네요 힉/런어웨이걸은 극소수의 극장에서 개봉일 단 하루 한회씩만 상영했었어요ㅠㅠ 믿기지 않아서 개봉예정 뜨는 모든 곳에 확인전화를 해봤거든요ㅋㅋㅋㅋㅋ 서울은 전부 페이크로 걸려서 그나마 가까웠던 인천으로 왕복 네시간에 걸쳐 원정을 다녀왔는데 그래도 힉에디(극중역도 에디^^)를 스크린으로 본게 작년 한 해 제일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ㅋㅋ 10월에 힉을보고 11월엔 레미제라블 재상영회 12월엔 사대모 세달 연속 스크린에서 에디를 만날 수 있었거든요 :)



이때만 해도 피부 좋았던 것 같은데,점점 피부가 안좋아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