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대구신세계 갔다왔어요
대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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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해서 3편봤습니다
더 프롬은 MX관에서 봤고 나머지 두 영화는 일반관에서 봤습니다.
지난주에 프리키 데스데이, 런 두 영화를 봤었고 아직 보지 않은 영화가 별로 없어 N스크린 영화들을 보러 갔었는데요..
MX관에서 시청한 더 프롬은 그냥 MV보는 느낌으로 시청했고, 빵원티켓으로 예매했던 증발은 다큐멘터리 영화라 실종 아동의 가족들, 경찰 등이 등장하는 무거운 내용의 영화였는데 안타깝긴 했지만 앞자리 사람이 코 골고 자다가 일어나서 폰 보고 다시 자는 등 관크를 당해서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봤네요.
게다가 마지막에 시청한 용루각은 보다 보면 엄청난 스토리에 헛웃음이 나오는 놀라운 영화였는데 세 편 모두 왜 N스크린 태그가 달려있는지 그 이유가 이해되더군요.
지난 달이었나? 스마일클럽 때 받았던 메가박스 팝콘 쿠폰을 써서 버오프 팝콘통을 받아왔는데
콜라 쿠폰도 받아왔습니다
용루각 상영 때 출구문을 10여분 정도? 닫지 않은 채로 상영했었거든요.
사실 오전에 MX관에서 더 프롬을 상영했을 때에도 영화 중간에 대사 세 줄 정도의 소리가 안 나오는 사고도 있었는데 말하려다가 말았었네요.
CGV대구, CGV아카데미가 사라져서 최근 몇 달간 메가박스만 갔었는데 그전까진 이런 일이 없었던 메가박스에 사고도 좀 있고 영화도 아쉬웠고 여러모로 미련이 남는 불만족스러운 날이었네요.
위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