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시사후기> "파티마의 기적", 유명한 기적을 소재로 한 영화

파티마의 기적에 대해서 사실 자세히는 모르는 채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포르투갈 파티마가 가톨릭 성지로 유명한 곳이다, 그 정도만 알고 있었고,

"아베~~ 마리아~~" 하는 예고편 광고를 워낙에 자주 본 듯하여 기억에 남아있었네요ㅋㅋ

종교 영화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비신자도 꽤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파티마의 기적" 자체가 워낙에 유명한 얘기고, 이 영화는 오직 순수하게 이 사건에 담백하게 집중하여, 루시아 수녀의 증언을 토대로 잘 그려냅니다.

1차 대전 당시의 포르투갈의 시대 묘사도 괜찮았구요. 그래서인지 일반적 사극 보는 느낌도 들었어요.

캐스팅도 나름 빵빵하더라구요.

포르투갈 명배우 요아킴 드 알메이다,

브라질 명배우 소냐 브라가,

거기에 하비 케이틀까지.

아역들도 특히 히아친타가 귀여웠어요 ㅎㅎ

덕분에 파티마의 기적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더 찾아보고 싶어졌네요.

익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