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화제작 사라진 12월 극장가... "이제는 버티는 것도 한계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0&aid=0000043390
12월 개봉을 준비하던 투자배급사들은 개봉 연기를 논의하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하면서 개봉 날짜를 12월 23일로 한 차례 변경했던 <서복>은 개봉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에 <서복>의 개봉 연기를 논의하게 될 것 같다. 내년 라인업도 다시 검토할 것 같고. 아직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 더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12월 개봉 예정이던 <인생은 아름다워> 또한 비슷한 처지다. 롯데컬처웍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에 <인생은 아름다워>의 개봉 연기 여부가 결정날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확산되면서 “버틸 수 있는 힘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게 극장가의 현재 분위기다. 정상진 아트나인 대표는 “이쯤 되면 정부가 차라리 극장에 셧다운 명령을 내리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임대료, 인건비, 관리비 등 고정 비용이 매달 나가는 반면 신작이 개봉하기 힘든 상황에서 멀티플렉스도, 예술영화전용관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극장이 재무제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이 가진 부동산을 통해 담보 대출 받기도 쉽지 않다. 정부가 극장이 운영비 조달에 필요한 시드머니를 마련할 수 있는 묘안을 내놔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2.5단계로 격상하게 되면 극장을 운영하는 게 의미가 없어진다. 차라리 정부가 셧다운 명령을 내리는 편이 낫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서복을 올해 못 보나요...
추천인 43
댓글 30
댓글 쓰기



제 경우 국내 영화들이 제작비가
인구대미 너무 높다고 생각해서
이순신신 같은 블럭버스터는 10년에 한번 나오면 될것이고,
평균 순제작비가 40억 정도면 충분 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와일드 릴리즈보다 리미트 릴리즈가 맞다고 보고,
동네마다 극장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순제작비 40억 짜리 영화라...
그런 영화들만 나온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장 갈 이유가 없을 거 같아요.
그리고 한국영화시장이 잘 나가는 이유가 바로 그런 블록버스터들 때문인걸요.




내년까지는 지속될것 같던데 ㅜ.ㅜ






차라리 셧다운이 나을지도 모르죠....
돌아가는게 아니라고 봐야죠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