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전쟁> 후기 (feat.크로플, 타르트, 커피)
냉전 시대 당시 구소련 연방국이었던 라트비아에서 성장한 감독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애니메이션이자 다큐멘터리가 혼재된 작품입니다. 캐릭터 간의 대화 보다는 대부분 감독님의 나래이션으로 영화가 진행되어서 누군가의 일기, 경험담을 듣는 듯했습니다. 나래이션으로 하나하나 설명해주다보니까 역사를 잘 모른다고해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애니메이션이 나오다가 인터뷰가 번갈아나오는 방식도 중간 중간 영화를 환기시켜주더군요.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녀는 소련 체제하에 공산주의 교육을 받으며 공산주의 전사가 되고자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이 겪은 공산주의의 모순을 알게 되면서 자유의지를 되찾고자 합니다. 그 역사적인 사건이 바로 대규모 인간띠 "발트의 길". 소련 체제하에 주체적으로 의식을 깬 감독님과 이 시대 사람들을 생각하면, 대단하고 감동적으로 와닿더군요.
라트비아.. 국가도 생소한데 제가 잘 몰랐던 역사의 한 부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 영화도 약간은 기 빨리는 내용이지만 다행히 어제 본 영화 만큼은 아니었네요. 사실 지금 낯선 타지에서 3일째라 그런지 3일 연속으로 잠을 잘 못자고 있어서 조금 졸았습니다..ㅠ 영화가 지루하진 않은데 좀 잔잔해서 나른나른해졌어요..
관객투표 별점 3점 줬습니다
아직 볼 영화가 2편이나 남아서..
졸음 방지차 카페인과 당 보충이 필요할 것 같아
오늘 점심은 크로플, 블루베리 타르트, 커피 입니다 ㅋㅋㅋ
어제 익무 회원분들이 올려주셨던 곳이에요.
스므으 카페인데 생긴지 며칠 안 된 것 같아요.
엄청 맛있진 않지만 가격이 싸서 괜찮네요.
타르트 2500~3000원
크로플 3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2500원이에요.
아아 사이즈가 엄청 커요 ㅋㅋㅋㅋㅋ
추천인 18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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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트와 와플이 맛이 엄청 맛있지는 않다는 말에 ㅋㅋㅋ 슬며시 포기합니다.
저는 따로 찍어놓은 집에서 먹어봐야겠어요. (가성비도 중요하지만 맛을 더 포기 못하는 1인)
ㅋㅋㅋㅋ저도 오전에 이거 봤는데 영화가 지루한건 아닌데 제 컨디션이 안좋아서 상당히 졸려하며 봤습니다ㅜㅠㅠㅜㅜㅜ 이제 시작인데 나머지 3회차는 어찌해야할지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