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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관크,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Nashira Nashira
1860 8 12

경험했던 것 중에 가장 거슬린 관크 종류와 실제 대처 방식 어떻게 되시나요?
(3개까지 중복투표 가능ㅎ)

 

 


* 7,8번은 문제될 수 있겠으나 실제로 목격한 적이 있어서... ^^;
   (상황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테니.....)

 

 

개인적으로 최근에 관크를 많이 겪었습니다...

계속 신경쓰고 영화에 집중못하면 내 손해랑 생각에
가급적 걍 잊자, 그쪽 보지말자라며 마인드컨트롤 하려는데...
어느 한계를 넘으면 남은 관람시간을 사수하기 위해 주의를 줄 수 밖에 없더군요...  
참고로 전 최애 좌석이 E,F열 중앙이지만,   
예매할 때 사람이 많음 제 시야에 아무도 안보이도록
C,D열까지 옮겨서 끊곤 합니다. (관크당할 싹을 없애야..ㅋ)

 


관크 종류별로 저의 대처
1.통화
 >> 최근엔 거의 못봄, 대게 민망한 줄 알고 바로 나가니... 속으로 으휴...하고 말음.

2.대화 (소근 대화, 안방식 대화)
 >> 왠만하면 넘어감, 너무 심하면 쳐다보거나 쉿동작으로 눈치줌.
 >> 작년에 안방에 온거마냥 B열쯤에서 큰소리로 내내 대화하는 가족이 있었는데...
     거리는 멀고 사이에 아무도 안앉은 심야라, 순간 빡쳐서 팝콘 던지려다 다행히 친구가 막아줬음...ㅋㅋㅋ (영화관에 민폐끼칠뻔)
3.폰딧불이
 >> 영화 앞뒤 폰딧불은 신경 안쓰고, 잦은 폰딧불은 무조건 반응함.
     (앞열이면 좌석 툭툭침, 옆이면 손짓으로 훠이훠이함, 안되겠다 싶음 앞열로 옮겨앉음. 못옮기겠고 멀면 걍 참음...ㅠㅠ)

4.발로 내좌석을 참
 >> 12세나 전체관람가는 주말 피하고 심야로만 봐서 왠만큼 해결.
 >> 쳐다보거나 손짓으로 눈치줌, 거리두기 덕에 요즘은 안겪음.
5.발을 앞좌석에 올림
 >> 다행히 자리 가깝지 않게 겪어서, 걍 난 안보인다 세뇌하고 잊음.
6.산만함 (몸을 가만두지 못함)
 >> 상당히 괴롭지만 참음. (예전에 5초간격으로 얼굴과 모자를 만진 ADHD 옆에 앉은적이...ㅠㅠ)
 >> 좌석 옮길만한 관이면 옮기겠지만, 하필 아맥이나 포디관에서만 겪어서;;;
7.음식먹는 소리 (팝콘와그작, 비닐부스럭, 빨대쿠르륵)
 >> 여태까진 참아왔는데, 최근 가장 괴로운 관크가 다 이거였습니다...
 >> 얼마전 그린랜드 심야때 팝콘 와그작와그작 껌씹듯 먹는 거리두기 끈끊은 커플이 있었는데
     전 중앙이고, 그쪽은 끝이라 멀어서 부글부글하며 참음. (다행히 30분만에 다 X먹은듯)
     앞좌석에 발올리기+마스크벗고 음식 큰소리로 먹기+폰딧불이+중간에 나갔다오기 종합선물 세트였음....ㅠㅠ
 >> 오늘 버나뎃 조조때 한상차림 드시는 관크에겐 첨으로 기어가서 비닐소리 안나게 해주세요 라고 주의줬습니다...
     워낙 여러개 펼쳐놓고 드셔서... "소리 좀 안나게 해주세요!" 했더니 "어느거요?" 라며 되묻더라는;;; "비닐이요..." 했음...ㅠㅠ
     영화관에 전체 세명 있었고, 저는 중앙, 관크는 같은열 맨끝이니 기어갔다오느라 영화 일부 놓침;;;
8. 음식먹는 냄새 (씨네펍 치킨, 각종튀김, 치즈팝콘, 김밥 등 외부음식)
 >> 괴롭지만 괜히 예민충 같고, 말한다고 안먹을까 싶기도 해서 참음.
 >> 하필 4DX관에서만 여러번 당해서 피톤치드향이나 바람효과 떄마다 너무 괴로웠으나,,,
      튀김류를 반입시킨 영화관을 욕하고 걍 참음. (끝날때 두통 얻어온다는...ㅜㅜ)
9.애정행각
  >> 다행히 앞열 중앙에 앉으면 그들이 보이지 않습니다...ㅋㅋ (뒤나 사이드로 알아서 빠진듯) 
10.이동해서 앉기

  >> 끈끊는 경우는 다시붙일 영화관 직원을 애도하며 참음. ^^;
  >> 단순 메뚜기는 저도 관크 피해서 옮긴 경험이 있기에 그러려니 참음. 

 

 

참고로 제 지인도 대화하기, 폰딧불이 관크 종종 했습니다...ㅜㅜ 평소 이상한 애는 아닌데?ㅋ, 무신경하고 개념이 없는거더군요.
말걸면, "닥쳐, 끝나고 말해", 폰딧불하면 "폰할거면 나가" 라고 속삭이고 폰 뺏들어 집어넣게 만들며 갱생시키는 중입니다. 
제 주변만큼이라도 바꿔놓곤 있지만, 관크 만나는 건 어쩔수없는 거 같아요. ㅠㅠ
뭐니뭐니해도 관크 만났을 때, 무던하니 신경안쓰는 게 최고겠지요....
근데 참 마인드컨트롤이 쉽지만은 않네요...
 

관크',.jpg
이미지출처 : 뉴스에이드

 

Nashira Nashira
42 Lv. 331309/340000P

밀리터리, 아드레날린, 풍경, 저음사운드 사랑함
용산&영등포&구로 CGV, 코엑스&이수 메박, 롯시 신림&설대입구를 주로 댕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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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는 쫄보여서 참고봅니다ㅠㅠ
18:09
20.10.1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Rec
저도 예전엔 쫄보였으나, 점점 싫은 티를 냅니다... 특히 습관적 폰딧불이는 못참겠더라구요...^^
18:14
20.10.14.
2등
제가 아이맥스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시네필들이 많아서인지 관객 에티켓이 비교적 좋다는거죠
18:11
20.10.1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jh

확실히 저도 아이맥스관에서 관크당한 적은 없긴 하군요.
근데... 이상하게 포디엑스관에선 취식관크가 잦았어요...ㅠㅠ

18:15
20.10.14.
profile image 3등
오늘 바로 뒷자리에서
거리두기무시+2시간동안 대화+팝콘 와그작&통털기당해서
조용히 부탁드렸는데 몇번해도 소용 없더라구요..
같이간일행이 말려서 나중에 나가면서 들으라고
한소리했는데 전혀 표정들이 ㅡ내가뭐? 이러시던..
영화도 예상보다 별로였고 기분진짜..하
18:13
20.10.1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EMMA20
참...... 개념이 없는 사람은 얘기해도 모르더라구요...
제친구도 대화와 폰딧불이가 관크라는 걸 인식하고 고쳐놓는데 1~2년 걸렸어요^^;
18:19
20.10.14.
저는 뒷자리로 가서 상대방 좌석 꾸준히 쳐줍니다 그럼 미안합니다 하고 또 쳐줍니다 이거 3~4번 반복하면 통쾌합니다
19:07
20.10.1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파크로이
음.... 이건 좀;; 권장할만한 방법은 아닌데요;;;
19:19
20.10.14.
관크들은 무조건 지적해줘야되요 그런사람들은 자기가 잘못행동하는지 인지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가하는행동이 다른사람에게 피해준다는걸 인식시켜줘야합니다
19:41
20.10.1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reo

폰딧불이와 좌석 발차기는 무조건 지적하는 편입니다...ㅎㅎㅎ 근데 다른건 뭐랄까 사람마다 기준이 애매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섣불리 못나서겠더군요...

19:50
20.10.14.
유일한 관크 당한적 있죠. 미국에서 <맨인블랙: 인터내셔널>을 (작은) 아이맥스관에서 보고있었는데, 중간에 갑자기 3명 꼬마애들이 (남자 아이 한명, 여자 아이 두명) 뒷좌석에서 빈 첫번째 열에 가서 뛰고, 의자 건드리고, 심지어 춤(!)추기도 했죠. 관객에선 아무런 반응이 없다보니까, 애들을 방안의 코끼리라고 생각했겠죠. 제가 혼잣말로 저 애들이 한번만 더 춤춘다면 내가 퇴장해야겠다고 했는데, 또 애들이 춤추기 시작해서, 제가 할수 없이 퇴장하고 집에 갔죠. 1:1문의는 온라인으로 했고, 나중에 매점 할인권 받았죠. 제가 이 영화를 AMC A-list를 통해 봤으니까, 영화관람권은 못받았죠.

그 다음날엔 한국 가는 날이어서, 결국엔 CGV 판교 아이맥스에서 봤죠. 영화는 조금 별로였지만, 그래도 사람들 별로 없으니까 완전 평온했죠.
22:09
20.10.1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무비너드
아이구야... 관크는 정말 만국 공통이군요... 부모는 도대체 뭘하고 있었던건지;;;
22:56
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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