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래치드 vs 인성갑 캐릭터 전격 비교
앞서 넷플릭스 <래치드> 감상하고 후기 남겼는데요!
저는 래치드와 넷플릭스 작품 중 섬뜩한 캐릭터들을 간단하게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래치드 vs 섬뜩한 캐릭터들
먼저 래치드!
리뷰 쓸 때 웬만한 건 다 언급했지만 래치드는 천사인가? 악마인가? 또 그녀는 괴물로 태어난 것인가? 괴물이 된 것인가? 의 키워드로 자주 언급이 되는데... 일단 굳이 정의내려야 한다면 악마가 아니라고는 할 수 없겠죠? 하지만 래치드의 어린 시절과 자라온 환경 등등을 고려했을 때 당연히 평범했다면, 과연 이런 악마가 되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또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환경을 거쳐왔다고 꼭 악마가 되는 건 아니죠. 죽은 사람을 보고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 같은 래치드는 오로지 목적만을 따라갑니다. 시신을 유기하고 직접 태우고 토막을 내기까지 하고요. 게다가 언변이 화려해서 대놓고 가 아닌 은근하게 사람들의 감정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면이 무시무시하지 않나 싶어요. 하지만 정신병원의 환자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또 자비의 천사가 따로 없고... 이것도 어느 정도 싸이코 기질을 내비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결국 래치드의 인성에도 문제가 있다! 많다!
이번에는 넷플릭스 작품 중 섬뜩하다고 생각한 캐릭터들을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꽤 핫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죠!
이 작품도 <래치드> 처럼 원작 소설이 따로 있습니다.
제목이 제목인지라 등장인물 중에 악마가 많은 편...
윌러드, 로이(목사), 프레스턴(목사) 등등 모두 악마에 악마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목사 둘!
결국 종교에 미치면 이런 참사가 일어나는 거겠죠? 사람의 옷을 입은 악마가 따로 없습니다.
로이 목사는 성령의 힘이 두려움을 이겼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영적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아내 헬렌을 살해했습니다. 물론 래치드도 마지막에 에드먼드를 죽이고자 했지만 엄연히 저의가 다르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고, 결국 죽이고자 하는 목적이 결말이 되었기에 이 부분에서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프레스턴 목사는 청소년인 리노라에게 "주님 앞에서 옷을 벗어본 적 있니?"라는 말 같지도 않은 말로 접근해 임신시키고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리노라를 망상에 걸렸다 비난합니다. "내가 충고하는데, 애를 뗄 방법을 찾아봐." 라는 말까지... 이건 래치드와 비교도 되지 않는 악랄한 쓰레기네요...
다음은 <암수살인> 에서 극중 인물 강태오입니다.
이 영화는 흔적도 없지만 범인만이 알고있는 암수범죄를 다루면서 형사와 살인마가 대면하는 심리적인 싸움 장면 위주입니다!
극중 강태오는 총 7명의 사람을 죽였다고 주장하며 형사를 말빨로 가지고 노는 악랄한 놈입니다. 래치드 역시 언변으로 주변 인물들을 쥐락펴락하는 구강액션고수(?)였다는 점에서 상당히 비슷하네요! 강태오는 사람을 죽인 것을 내세워 본인이 싸이코인 척, 교도소에서 본인이 뭐라도 되는 양 허세 도구로 이용하는 면도 있습니다. 싸이코가 맞다면 맞겠지만 머리싸움을 상당히 즐기는 놈이었죠. 몸싸움보다 머리싸움 위주라는 부분이 래치드와 닮아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성(문제)갑 캐릭터들을 대충 소개하고 비교해봤는데요!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암수살인> 쓰는 김에 이 영화들도 추천합니다~
퐁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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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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