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교... 단평
반교...
전체 3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었고
메인 이야기는 2개, 하나는 에필로그에요.
첫 번째 챕터 들어가면, 느낌 좋아요
학교 분위기도 으스스한데다 적당히 긴장도 있고
배우 캐스팅도 좋고.. 적절한 특수효과에
고전적 분위기여서 슬슬 빠져들어갔습니다.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서 다소 무거운 주제와
멜로가 뒤섞이면서 챕터2로 넘어가면 톤이 완전히 달라져서
좀 당황했습니다... 난 호러 보러 왔는데.. 왜 왜 왜..
<반교>는 복잡한 이야기가 아닌데 많이 꼬아놨습니다.
굳이 이런 구성을 취하지 않아도 될텐데 싶었어요
심플하게 진행이 되었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거 같은...
주제도 좋고, 매력적인 배우들(여배우 짱!!), 추리적 요소, 공간이 주는 으스스함까지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고, 제대로 기능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산만한 구성과 챕터별로 달라지는 분위기로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할지 애매해서 몰입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챕터2는 너무나 나른 나른해요...
결론... 기대했는데 아쉬워요.
다크맨
추천인 34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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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쪽이 그런 면에서 더 몰입되게 구성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원작 게임이 역시 공포도 메시지도 둘 다 잡은 명작입니다 ㅠㅠ
ㅋㅋㅋㅋㅋㅋ저랑 비슷하게 느끼셨네요 호러를 가장한 역사 드라마 같았어여... 시원시원한 호러를 기대하고 왔는데 ㅠㅠ
이야기 흐름도 왔다갔다하고 챕터도 쪼개놔서 103분이 130분처럼 느껴졌네요...
새로운 장르를 경험했습니다.
호러를 보러갔는데 눈물이...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 너무 순한 맛이라 아쉽네요.
반전을 꾀한 거 같기도 한데
그런 류를 많이 접해본 입장에서는 다소 아쉽기만 한 부분입니다ㅠ
라방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