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한 [익무 라이브] 3회차 끄적임 - 다크로드에게서 이사님의 스멜이....
장장 3시간을 넘는 1박 2일에 걸친 익무 라이브의 후유증으로
이제야 익무에 접속해 지난 밤의 폭주를 복기해봅니다....ㅋㅋㅋ
우선.... 강철비2 단관 GV는 27일 월요일 예정이며,
예고한 2차 GV 시사회는 예상대로 다만약이라는떡밥을 던지시며 라이브 시작....
모두 감독님 GV라 하셨지만 지금까지 GV때 단 한번도 배우님들 참석한다 하신 적 없으셨던 건 공공연한 사실....ㅋㅋㅋ
다음으로 이어진 시네21 사태에 대한 정황설명의 시간....
차라리 펜끝으로 사람 하나 죽였다면 언론이니까 라고 억지 이해라도 해보겠지만
엄연한 어처구니 없는 부주의한 처사를 10년간 방치한 시네21....
그리고 그걸 팝업창도 아닌 아무도 존재도 모를 공지게시판에 사과문이라고 올린 사후처리....
꼭 법적대응 준비하세요.... 처벌 받아야 할 부분 있다면 분명 그리해야하지만
이런 대응에 들어가야나 겨우 움직이는 척이라도 할테니까요.
원래 예고된 어제의 3차 라이브의 메인테마는 여기까지였죠? 그때 시간 딱 한시간을 지나고 있었죠.
이때부터 폭주 시작....ㅋㅋㅋㅋㅋㅋ
이미 많은 분들이 이후 두시간의 온라인 놀이에 대해서는 많이 언급하셨으니
굳이 저까지 수저 얹을 필요는 없겠죠? ^^
주요 하이라이트 부분들 캡처 장면만 짜집기 해봤습니다.
몇달을 창고에서 썩다가 이제야 빛을 본 50만원짜리 마이크,
마카오 삐끼(?)에게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속아 호갱이 되어 구입한 스타벅스 스댕컵,
그리고 목 돌아가던 페니 와이즈 피규어에 이은 각양각색의 빨간 풍선들 소개의 시간.....ㅋㅋㅋㅋ
이때는 라이브 진행자가 참석자들을 버리고 화면에서 장시간 사라지는 방송사고까지 연출......ㅋㅋㅋㅋ
여기서 하나 분명히 할 것이 있습니다.
제가 계속 노란우비와 빨간 풍선을 언급하니 저에게 그렇게 페니 와이즈를 좋아하냐 하셨는데
물론 좋아는 하지만 저는 라이브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해드린 것 뿐입니다. ^^;;
페니의 목이 돌아가던 순간 자니? 라는 유행어(?)를 탄생하게 만들던 챗창의 리젠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은 라이브 첫회의 기억을 저는 영원히 잊지 못하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저는 두시간여가 지나면서부터 다크로드의 모습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흠칫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계속 귀가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발목을 붙잡는 회식자리 이사님의 모습....ㅋㅋㅋㅋㅠㅠㅠㅠ
슬슬 피로감이 쌓여가고 이야기의 소재도 떨어져가는데 애초의 비장했던 예고와 오프닝과는 달리
너무나 그 시간을 즐거워하고 계시는 다크로드의 모습 앞에 차마 혼자 두고 떠날 수 없어 결국 3시간 완주....ㅠㅠ
이제는 확실히 라이브의 주제를 정하고 자유소통의 시간은 최대 1시간을 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어쨌거나 익무 라이브..... 익무 활성화를 위해 정말 잘 활용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당장 GV때 생중계가 성사되어서 지방이나 사정에 의해 참석 못하는 회원들의 소외감도 해소하고
잠재적 회원들도 끌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에효..... 이렇게 또 주말이 다 가고있네요.
돌아오는 화요일 4차 라이브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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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회차는 삭제하셨지만 어제 라이브는 아직 남겨두셨네요.
단 3시간이 필요하십니다...ㅋㅋㅋ
화욜은 꼭 각잡고 참석해주세요~~ ^^
회식자리 이사님 🤣🤣🤣
푸님 표현에 빵터졌네요 ㅎㅎ
스뎅컵과 빨간 풍선 사이 어느 지점 사이에서 저는 뻗어 잠들었답니다 ㅠㅠ 😴
3시간동안 아아 2잔 비웠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잘 봤는데 끝나고나니 배가 고프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