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아담]절망을 극복하는 힘든 과정..

주인공 아담역의 아론폴이 전신마비를 너무나 실감나게 연기해서 더욱 안타까운 감동 실화였어요. 직업과 사랑 모두 성공해서 인생의 최절정에 선 순간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지는 아담. 전신마비를 딛고 힘겹게 홀로 서는 과정이 고통스럽게 전개되는데 여기 묘한 매력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아담을 보조하는 간병인 예브지니아역의 레나올린 . 묘하게 귀에 들어오는 외국인 억양으로 아담의 아픈 곳을 찌르며 강하게 몰아붙여서 그가 빨리 정신차리고 독립적인 삶을 되찾게 만드는 일등공신 그녀가 정말 매력적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생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가를 보여주는 교과서같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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