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방 & 카페벨에포크 보고왔습니다~
전망 좋은 방은 익무시사로, 카페벨에포크는 통신사로 예매해서 봤어요
일단 오늘 제가 오늘 조금 늦어서ㅠㅠ 담당자분이 부스 정리하고 있을 때 부랴부랴 뛰어가서 표 받았네요ㅎㅎ;;
급하게 표만 받아서 이름 체크를 제대로 못 받은지라... 혹시나 불참석 처리되서 다음 시사 때 불이익 받는 거 아닌가 걱정이... 제 잘못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ㅠㅠ
영화는 그냥 딱 정석적인 고전 로맨스이다 보니 영화가 어렵지 않아서 앞에 부분을 놓쳤음에도 내용 이해에 불편함은 없었어요
헬레나본햄카터의 풋풋한 모습, 다니엘데이루이스의 능청맞은 연기가 참 좋았어요
의상과 세트가 너무 멋있었고, 풍경과 건물도 좋았어요! 영화 볼 때 미장센을 중요시하는 편이라서 눈호강하면서 잘 봤습니다
아 그리고 주인공 동생으로 나오는 남자배우! 모리스에 나오는 사냥터지기 맞죠!? 모리스 보고 그 배역&배우가 제일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았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너무 반갑더군요ㅎㅎ
전망좋은방 보고 나와서 바로 옆에 스무디킹에서 음료수 하나 사고~ 바로 카페벨에포크 보러 입장~
저는 정말 타임슬립하는 판타지로맨스인줄 알았는데 그냥 세트장에서 컨셉질하는 거여서 처음에 좀 당황했네요ㅋㅋㅋ
음... 많이들 칭찬하시는 영화여서 기대하고 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이기적이고 한심하고 좀 별로...라고 생각해서 몰입이 잘 안 됐던 것 같아요ㅠㅠ
딱히 재미있진 않았습니당... 감동도 잘 모르겠구...ㅠㅠ
바로 앞에 스타일이 완전 다른 고전로맨스를 봐서 감정정리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봐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ㅎㅎ.. 공짜로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왔네요 ^^;;
오늘은 말 나온 김에 왓챠로 모리스를 한번 보고 자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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