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님이 많이 아프십니다...ㅠ.ㅠ
우리의 마왕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시데요.
정말 청천벽력같은 소리네요.
왜 아직 젊은데, 아직 할 일이 너무나 많은 분인데 ....ㅠ.ㅠ
그와 함께 했던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오늘 하루 종일 떠올라서 미치겠습니다.
고등학교때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여학생이 왔을 때 신해철 LP를 사서 줬던 기억이며...
집사람과 네스트 콘서트를 보러가서 둘이 방방뛰다 다음날 탈진해서 일어나지도 못했던 기억들...
불과 몇일전에 SNL에 나와서 집사람과 같이 보면서 크게 웃었던 기억들..
집사람이 신해철 왕팬인데 지금 거의 패닉상태입니다.
아직도 마왕과 같이 더 많은 추억들 만들고 싶은데요..
제발 별일 없기를 같이 기도해주세요.
라젠카 세이브 우리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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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에게서 소년에게 란 노래를 제일 좋아했던 기억이..
그리고 신해철의 그 라디오방송.. 이름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고스트스테이션? 그것도 가끔들었었는데 ㅠㅠ
고스트 스테이션....방송 끝나면서
새벽에 가끔 번개도 치고 하셨는데...한번만이라도 그 때 나가볼껄 지금 후회 막급입니다....ㅠ.ㅠ
나이도 젊은데...참 씁쓸하네요. 얼른 쾌차하시길...
저는 딱히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갑자기 이런 기사를 보니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ㅠㅠㅠㅠ 빨리 의식이 돌아왔으면...
헉... 얼른 쾌차하세요~~ ㅠㅠ
저도 밤새 해철님 노래 돌려가며 듣다가, 오늘 아침에는 넥스트 콘서트 가서 사입었던 분홍 티셔츠 다시 꺼내 입었습니다.
2014년은 정말로 잔인한 해이군요.
아침에 뉴스 보기가 겁이 나요.
정말 2014년은 제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잔인한 해네요....ㅠ.ㅠ
2주기...
아.. 안됩니다. 제 청춘을 그분과 함께 보냈고, 때론 어둠속의 빛이셨던 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