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맥아담스 '굿모닝 에블원' vs 앤 헤서웨이 '공주일기+인턴'
최근 레이첼과 앤 두 배우가 생각나서 영화가 보고 싶었는데
우선 앤의 공주일기 (2.5점)
지금 보기엔 재미가 떨어지고, 영화 자체도 완성도가 떨어졌다고 느꼈습니다.
앤을 좋아한다면 도전해볼만한 영화지만, 그런 류의 영화치고는 재미가 아쉽더군요.
다만 공주 드레스차림에 워커 신고 쇼파에 앉아있는 포스터는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2편은 보는 걸 포기했습니다.
인턴 (2점)
조금 궁금했던 영화인데.. 이 영화 보고 제가 느낀 것이 아 연애물이 보고 싶었구나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앤은 성공한 CEO이자 유부녀로 나오는데 연애물이 아니다보니 관심도 떨어지고
일단 기본 설정 자체가 왠지 억지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감정몰입하는데 실패.
그리고 레이첼의 굿모닝 에브리원을 봤는데 (3점)
전개가 너무 가볍고 극적이다란 점이 단점이지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 기분좋기 보기엔
연출도, 음악도 괜찮았습니다. 악마 프라다와는 비교하기도 어려운 영화 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레이첼의 매력이 영화를 그냥 하드캐리하더군요. 정말 매력만점.
평점이 그리 좋은 영화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거 상관없는 영화였네요.
너무 잔잔한 드라마, 로맨틱은 보고 싶지 않고 로맨틱 코미디가 적당한데
앤도 레이첼도 보고 싶은 영화 찾기가 쉽진 않네요.
앤은 인터스텔라 때가 참 매력적이었던 것 같은데 다시 보고 싶진 않고(재밌게 본 영화입니다만),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다시 볼까도 싶네요. 하지만 결말도 알고, 그닥 재밌게 본 영화는 아니여서 다시 볼지는 미지수..)
결론은 레이첼, 앤 나오는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ㅎ
추천인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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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나온 영화중 가장 재미나게 봤던 작품이 굿모닝 에브리원이었어요.
어바웃 타임이랑 노트북은 워낙 유명하니까 보셨을 꺼 같고 나이트 플라이트, 퀸카로 살아남는 방법, 웨딩 크래셔, 스포트라이트를 그냥저냥 재미나게 봤어요. 노트북으로 주가가 확 올라가고 한동안 비슷한 류의 영화에서 나오시도 했고 갑작스러운 인기에 한동안 공백기를 갖기도 했어요.:)
패션, 위험한 열정은 작품 자체가 원작과 비교해서 많이 아쉬운 작품이라...추천하기 애매하고 이분의 프로필 중 주요한 작품이 로코나 멜로(요즘은 아니예요)
둘다 괜찮은 배우지만, 전 레이첼이 좀 더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