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보신 분만)온다에서 느낀 한국영화 **의 흔적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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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시마 감독님이 나홍진 감독님의 곡성을 참고하셨거나 의식한 듯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특히 원작과 전혀 다른 갈래로 이야기가 달라지는 지점부터는 나카시마 감독님 창작이라고 봐야 할 텐데요, 마지막 의식에서 특정 무당 즉 영매사가 황정민 배우님과 자꾸 겹쳐보였어요. 한국과 일본의 대비점과 차별점도 보였던. 물론 저만 그리 느꼈을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곡성이랑 겹쳐보였답니다.
사실 온다는, 원작 자체도 굉장히 특이한 구조를 가진 퇴마물이었거든요.
나카시마 감독님 손길을 거쳐 굉장히 과잉 비쥬얼의 퇴마 의식이 전개되는 터라 매우 흥미롭게 봤네요. 한국에서도 하지 않을 장승 관련 굿판은... 조금 실소가 났습니다만 매우 흥미로운 오컬트 영화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추천인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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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6:35
20.03.31.
Roopretelcham
ㅋㅋㅋㅋㅋ 발끈! 묘한 데서 희한하게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군요.
16:58
20.03.31.
2등
엇 저도 감독이 곡성
분명 참고했다라고 생각했는데 ㅋㅋ
그런데 비교되서 그런지 큰 강렬함이 없던거같아요
분명 참고했다라고 생각했는데 ㅋㅋ
그런데 비교되서 그런지 큰 강렬함이 없던거같아요
16:43
20.03.31.
부츄
곡성이 워낙에 강렬하고 공포의 강도 역시 장난 아니었잖아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 뇌리에 곡성이 사전지식으로 없었다면 이 영화가 얼마나 놀라웠을지 되레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16:59
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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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의식을 보면서 감독이 곡성을 의식했을 거 같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기억에는 한국 무당들이 제일 먼저 스러져 가던데, 기분 탓일려나요? 괜한데서 발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