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드 팔마 - [미임파] 속편 만들고 싶은 생각 전혀 없었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AP와 인터뷰에서 [미션 임파서블] 감독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최근 디지털로 만드는 영화들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
" 내가 50대 중반일때 [Carlito’s Way’]를 감독하고 뒤이어 [‘Mission: Impossible,] 를 감독했다. 이당시가 내 경력의 정점이었다. 그 이상 더 잘 나갈수가 없었다. 당시 내가 하자는 대로 할수 있는 권한과 힘이 잇었다. 헐리웃 시스템을 자기 맘대로 운용할수 잇게 되면 정말 놀라운 것들을 할수 잇었다. 하지만 영화들이 점점 흥행이 안되고 하면 그러한 권한은 없어지고 타협을 하게된다. 영화를 만들고 있는지 무엇을 만드는지 헷갈릴 정도다. 요즘 나오는 영화들을 보면 70~90년대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영화들이다. 가장 나를 미치게 하는 것은 영상이다. 디지털로 다 만들어서 빛이 너무 이상하다. 어두운것은 정말 싫어하고 BOUNCE LIGHT (바운스 라이트 -광원에서 나온 빛을 일단 벽이나 천장 따위에 비추고 반사시켜 부드럽게 만든 후 그 반사광을 이용하는 방법)이 싫다. 다 똑같아 보인다. 나는 시네마의 아름다움을 믿는다. 며칠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봤는데 영화가 너무 아름다왔다. 세트와 비비안 리에 비춰진 촬영 영상과 빛 처리가 정말 대단하다. 스트리밍으로 나오는 영상들을 보면 다 쓰레기다.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이젠 완전 다 사라졌다"
추가로 그는 [미션 임파서블] 촬영당시 언급
" 요즘 영화들은 경제적인 이유(돈)을 위해 스토리를 계속 늘어뜨리며 길게 길게 만든다. 미션 임파서블을 다 찍고나서 톰 쿠르즈가 나보고 속편을 찍지 않을거냐고 물었을때 나는 ' 미쳤냐 ? 한편 한것으로 족하다,' 라고 말했다. 왜 속편을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었다. 물론 이유는 계속 속편을 만들어서 돈 벌자고 하는것이다. 나는 돈을 벌려고 감독을 한적이 없다. 헐리웃의 문제가 그것이다. 그것이 헐리웃이 타락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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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전성기를 같이 이끌었던 유명감독들은
지금도 영화 잘 만드시는데도 불구하고...
별개로 드팔마감독의 옛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말하는 포인트는 이해가 가요. 스트리밍시대보단 4k카메라 시대가되면서 말한 그런면이 있지요... 대신 그만큼 영화만들긴 쉬워진것도 있고 소더버그같은 경우 아이폰으로 영화를 만드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경우도 봐줘야하는데 말예요. 드팔마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하고싶은 비전을 한번 쯤 펼쳐보이셨음 싶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