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넷플릭스 찾기 '그녀의 이름은 난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그녀의 이름은 난노'입니다.

원제는 'Girl From Nowhere'이며, 저에겐 생소했던 태국드라마입니다.

학교에서 일어난 실제 학교폭력 사례 13건에 기반하여 만든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이고,

난노라는 학생이 그 사건들 속에 뛰어들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입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시기질투, 증오, 실수, 외모 지상주의, 거짓말, 왕따, 성범죄 등 키워드가 있고,

새로운 학교에 난노가 전학오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학교의 실체를 고발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면서

난노가 하찮다는 듯이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그러다가 갑자기 무섭게 정색하고 덜덜 떨게하는 말 한마디씩을 던집니다.

그런 캐릭터가 좋아서 오래전에 봤는데도 다시 보게 되네요ㅎㅎ

판타지 요소가 들어있어서 내용 전개는 막장인 면이 있지만

그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top10으로 한국드라마와 함께 역주행 중이라네요.

학교폭력 고발 스릴러 '그녀의 이름은 난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