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때문에 제가 놓치게 된 영화들...(아, 슬퍼)
너무 많지만, 가장 안타까운 작품 중에 하나는 콜드워입니다.
작년에 폴란드 영화 좋은 작품 많이 접해서, 올해도 폴란드 영화를 많이 봐야지 했는데...
상영부터 시작해서, 재상영도 많이 해줬었는데, 뭔가 일정이 어긋나서 자꾸만 놓친 작품이네요.
흑백 영화도 좋아하고, 노래하는 부분도 많이 봤었기에.
대체 왜 아직까지 못 본 거야? 싶지만, 전 아직까지 감독님의 전작인 이다도 보지 못했네요.-_-;;
그냥 인연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 올해 갑자기 예매하는 곳에 뜨길래 일찌감치 예매했었는데...;;;
코로나19가 더 심해지니, 당근 젊은 저는 괜찮지만, 제가 혹여라도 여기저기 동네에서 먼 곳을 나갔다가 감염원이 되면 나이드신 부모님에게 안 좋아질까봐 취소하게 되었어요.
언제 다시 보게 될까요.;;; VOD로 그냥 봐야 하나...휴.-_-;;
두번째는 작가 미상입니다.
저는 그냥 이 영화도 포기해야 하려나 슬퍼집니다.ㅠㅠ
동네 근처에서 개봉하는 곳이 없나 뒤져보아도 없어서...
원정나가야 하는 영화인데, 내일이면 잦아들겠지 하고 이 영화도 미리 예매해놨어요.
19일로 마지막 되는 주말 무료쿠폰으로.;;;
하필이면 예매한 지역이 신천지의 영향으로 없던 확진자가 생긴 지역쪽이네요.ㅠㅠ
영화를 또 못 보게 생겼습니다.
이외에도 내일까지 할인되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과 청량리 점에서 하는 일러스트 전시도 다 놓칠까봐 넘넘 속상해요.
그리고 출판사들이 책을 비슷한 시기에 냈는지, 책들이 한가득이라...
그냥 앉아서 책 읽거나, 넷플릭스 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글도 생각한 건 많은데, 당장 제 앞에 쌓인 책들 때문에 머리속이 새하얗게 되네요.;;;ㅜㅜ
외부활동하시는 분들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넘넘 슬퍼지네요.
기도하는 남자도 동네에서 달랑 3일, 하루에 1회씩 상영해주는 거 놓쳤습니다.ㅠㅠ 아잉 슬퍼.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코엑스 MX관 엽서 증정도 예매했다가 취소.ㅋ (굿즈 탐 안낸다더니만...)
이번 사태가 가라앉으면 정말 GV나, 단독 시사건, 사람 만나는 약속이건, 모임이건 다 왠만하면 OK하고 만나고, 참석해야 겠어요.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외출의 소중함이 절실해집니다.
제가 알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쥬쥬짱
추천인 19
댓글 73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지푸라기도 엄마랑 같이 보러 가고 싶어요. 담주 화요일에는 병원에 모시고 가야 하는데..ㅠㅠ
걱정되어요.(제발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중무장하고 조심하시길~
<콜드 워>는 스크린으로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사실 제가 마스크를 끼는 이유도... 제가 걸리는 건 둘째로 하더라도, 타인에게 혹시나 옮겨서 폐를 끼칠까봐ㅜㅜㅜㅜㅜ
저도 벌룬 작은 아씨들부터 놓친 영화들 못본 영화들 얼마나 많은데요
진짜 신경질 납니다.. @_@ +++
동네에서도 봐서 전 2번 봤어요.
정말 안타까우시겠어요.
1917도 보고 싶은데 저도 못 보고 있어요.
저희 동네 메박에서는 애트모스관에서 안 보여주더라구요.
오늘에야 조조래빗 겨우 보고왔어요. 상영관에 기침하시는 분이 없어서 편히 봤지만, 한 공간에 몇시간씩 같이 앉아있는 게 부담스러워요..ㅠ 작가미상은 영화 평이 좋아서 스크린으로 보고싶은데 아직은 엄두가 안 나서 시간표만 살피고 있어요ㅜㅜ
몇주전까지만 해도 살짝 겁먹었지만, 마스크 하고 잘 댕겼는데...
저는 콜드워 놓친 게 너무 가슴이 쓰라립니다.
그러게요. 나는 괜찮지만 부모님이 걱정되서...
모두 한마음으로 2월달만 기다렸었는데!! ㅜㅜ
3시간이라지만 《작가 미상》은 마스크 쓰고라도 보게요
어차피 극장가도 우울한데 때마침 인도영화라도 개봉했더라면
모 종교는 인도 싫어한다고 홍보하면 사람들이 더 모이지 않을까 싶... ㅎㅎㅎ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마스크끼고 잘만 댕겼는데....
이 사태가 끝나면, 가고 싶은덴 다가려고요.
인도영화 관련해서는 올해 뭘하시건 관련 행사나 개봉영화는 다 보고 참석하겠습니다.
(멀다고 투덜댈 께 아니었어요...)
사태가 진정될지도 몰라요.
요즘 그래서 외출할 때마다 마스크를 끼고 다니지만 장시간 끼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작가미상>같은 경우는 러닝타임도 길다보니 마스크를 낀 채로 버티기 힘든게 그저 아쉬울 따름이네요 ㅠㅠ
전 마스크하고 봐도 되니까 인근 지역이나 동네에서 보고 싶네요.ㅠㅠ(아트영화는 잘 안해주는 동네이다 보니)
조조래빗 스페셜패키지 포스터
페인앤글로리 뱃지 포스터 못 받은 것도 넘 속상하고요.
영화관을 원래 원정가는데 걱정되다보니 사람없는 동네 영화관만 가니 굿즈는 그림자도 못 보고, 저런 류의 영화는 시간배정도 적어서 못 보고ㅠㅠ
저도 동네 영화관에서는 굿즈 증정 이벤트도 잘 안하고 가뭄에 콩나듯하는데, 그것도 못 보니까 전 슬프네요.
어차피 일 나가느라 멀리나가서 영화관 가는 건 별로 두렵지않더라구요. 손 씻고 마스크만 써도 괜찮을 것 같고...
부모님께 옮기면 치명적일까봐 겁나더라구요.;;;
요즘 며칠 째 필요한 활동 아니면 거의 안나가고 방콕이예요.ㅠㅠ
요즘은 정말 조심하셔야 할 듯요.ㅠㅠ
콜드 워 같이 놓친 사람으로 같이 울어요.
저희 동네 영화관은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서 휴업이래요... 같은 날에 저랑 2~3시간 차이로 들르셨다는데(전 그분 오기전에 왔다 갔어요) 큰일 날 뻔 했어요..
전화로 안부 자주 물어봐주세요~
<콜드워>는 굿즈패키지로 봤는데 정말 좋았거든요 그리고 <작가미상>도 보고왔는데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지만 체감 시간은 길지않고 잘보고와서 너무 속상합니다😭😭 저도 이번주까지는 보고싶은 영화가 너무 많아서 보고왔는데 담주엔 영화관 가는거 줄여야겠어요ㅠㅠ
앨리스7님도 조심하세요~
다시 언젠가 상영해줄 꺼 같아요. 희망을 잃지 말아요.
볼 영화들이 많은데 안타깝고 속상하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