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님
배우 심은하님 활동당시에 그냥 압도적인 원탑 이셨나요?
저는 그때를 잘 몰라서...그때부터 드라마나 영화 쭉 보신분들 알려주세요ㅜㅜ
개굴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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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았던 마지막 승부나 8월의 크리스마스는 연출의 힘이 컸고 연기력을 제대로 보여준건 미술관 옆 동물원 뿐이었다고 생각해요 그것역시 털털한 캐릭터의 힘이 컸다고 생각하구요 커리어적으로 몇편 찍지도 않았고 보여준것도 적구요 당대최고라고하기엔 너무 부족하죠 또한 외모적으로도 그렇게 뛰어난 미인인가? 하면 한국적인 미인은 맞지만 그렇다고해서 엄청나게 특출난 미인이라고는 생각하지않았고 지금도 그렇구요
고만고만했던것같습니다 당시 윗세대의 레전드들도 왕성히 활약하던 시기였고 심혜진,강수연,최진실등 좀 더 윗세대의 바통을 이어받는 고소영,심은하,전도연의 젊은 트로이카가 형성됬는데 심은하의 최전성기는 독보적원탑이라하기엔 1998년의 8월의 크리스마스,미술관옆동물원~1999년의 청춘의 덫의 단2년입니다 (94년 마지막승부로 주목받고 이후 커리어는 잠잠했구요 오히려 많은 구설수에 올랐고 흥행에 실패하던 시기) 좋은 연출과 캐릭터를 만나 빛을 발했지만 출중한 연기력을 계속 보여준것도 아니었고 98,99년 그 해를 정복했을뿐인데 축구로 따지면 팀성적도 좋고 그 해 포텐이 터져 발롱도르를 탄 선수..칸나바로나 쉐브첸코같은 선수..물론 대단한 선수는 맞지만 독보적원탑이냐 하면 아니라는거죠
8월의크리스마스 미술관옆동물원 드라마 청춘의덫까지 완전 팬이었는데.. 은퇴했을때 가슴이 미어질뻔ㅋ
당시엔 심은하에 대적할 여배우가 없었죠.
지금의 이영애나 전도연 모두 당시 지명도 면에서
심은하보다 한참 아래였을 정도니...
그야말로 오리지널 원탑 배우랄 수 있어요.
활동 시기가 8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영화사에 남는 배우가 되었고요.
출연 영화나 드라마 대부분이 흥행에 성공했고
최고의 위치에 있을 때 은퇴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싶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나 미술관 옆 동물원을 보면
그 타고난 자연스러운 연기가 관객을 압도하며,
드라마 청춘의 덫에선 부숴버릴 거야라는 유행어를 낳았고,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CF 유행어도 있었죠.
화면상에서 수묵화같은 아름다움이 있는데
함께 작업한 한석규나 이성재가 토크쇼에 나와서
실물이 가장 예쁜 여배우로 심은하를 꼽기도 했고...
실제로 보면 후광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싶을 정도라고 하네요.
실물 미모가 어마어마한가 봐요.
미모와 연기력으로 탑을 유지하신 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