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스포) 개인적인 겨울왕국3 궁예
겨울왕국2를 9회차 정도 마치고 나니 회차별로 눈에 들어오는 부분도 다르고 새로 발견하는 부분들이 생기더라구요
그중에서도 뭔가 암시같은데 영화 내에서 해결이 안된 부분이 있어 괜히 3편이 나온다면 이런 스토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메인 스토리는 아니구요:)
매티어스 중위라는 인물이 의심스러웠어요
"Be prepared! (늘 대비해)!"
는 아그나르 왕에게 아버지가 하던 말인데, 안나와 매티어스 중위가 차를 마시면서 나누는 대화중에 비슷한 내용이 있었죠
매티어스 중위가 자신의 아버지 얘길 합니다
아렌델에 살았던 분이고 늘 대비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을땐... 이라고 하니 안나가 do the next right thing이라고 대답하죠:)
여기서 매티어스 중위의 아버지 얘기를 들으니 아그나르가 떠오르면서 혹시 둘의 아버지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괜한 궁예일수도 있지만요ㅋㅋㅋㅋ 아렌델 안에 걸려있는 아그나르 초상화 옆에도 매티어스 중위의 초상화가 나란히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슥 지나가서 옆의 초상화가 아그나르가 확실한지 자세히는 못봤지만 매티어스 중위의 초상화는 어제 관람할때 제대로 보이더군요.
그리고 안나가 바위거인들을 몰고 댐에 왔을때 매티어스 중위가 공주님 뭐하시는겁니까? 하는 장면에서 안나가 진실을 말해주니 "그걸 어떻게 아셨냐"고 하죠.
여기서 저는 매티어스 중위가 진실을 처음부터 알고있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쩌면 아그나르의 아버지, 왕이 매티어스를 일부러 인챈티드 포레스트에 남기고 나온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었네요. 매티어스 중위가 당시 왕의 양자 또는 대자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다음편이 나온다면 아그나르와 매티어스의 어린시절과 아렌델의 시작으로 거슬러가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봤습니다ㅎㅎ
제 궁예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뭔가 지금까지의 이야기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의미심장함이 남아서요ㅋㅋㅋㅋㅋㅋㅋ
매티어스 중위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분들이 또 계실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인 추측이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추천인 2
댓글 1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9회차하면서 2회차땐 이해까지 갔다가 3회차하면서 깊이 들어가니까 확신이 들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측하는것중 하나가 이두나와 아그나르 둘다 죽지 않고 얼음이 돼있을것이다인데 지도에 적힌 이두나의 글과 올라프가 한 말들이 하나같이 다 의미심장해요
올라프가 배를 발견하고 "아무도 타 있지 않았으면 몰라도" 라고 한거 정말 의미심장해요! 백스토리는 이미 구성을 해둔 듯 한데 저도 궁금하네요ㅎㅎ
매티어스 중위 액자옆엔 왕의 호위군인이었습니다. 그 유어셀프 끝나고 나오는 왕의 옆에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