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블라인드로 본 썰 풀어봅니다

블라인드라서 좋은 점은 아예 몰랐던 영화를 만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안 좋은 점은 아예 모르는 영화이기에 폭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
이 날은 제대로 폭탄이 걸렸습니다.
이제껏 갔던 수백번의 모든 시사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관객이 중도 퇴장했던 영화ㅋㅋㅋㅋ
영화리뷰를 쓰다보면 필연적으로 관람했던 영화를 되짚어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재밌었던 장면,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쓰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떠올리기가 싫어요;;;
취향차이겠지만 이런 장르는 별로 안좋아하는데다가 기억나는데 베드신밖에 없기에;;;
한마디로 에로영화입니다.
그냥 성인물이예요. 베드신이 몇 번을 나오는 건지;;;
그래도 얼굴과 이름을 좀 아는 배우들이 나오기에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이건 뭐;;;
무명배우들도 아니고 얼굴이 꽤 알려진 배우들이 이런 영화를 찍을 줄이야...
교훈?! 이런건 없습니다.
수많은 베드신에 가려지기도 했지만 결국은 배우자의 불륜은 덮어주는 게 좋은 거고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게 좋은 거다?!
그리고 불륜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하는듯한...
영화의 스토리 자체도 그렇고 결론도 그렇고 영화대로만 생각하자면 불륜은 못하는 사람이 바보라는 결론만...
아마도 이 영화를 보는 사람이 있다면 배우들의 베드신과 몸매만 기억에 남을 듯...
솔직히 그거 말고 남을게 뭐 있나 싶네요.
그냥 2차 시장으로 직행할 줄 알았는데 당당하게 극장개봉하는게 의외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팔청춘
추천인 20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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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성 지인이었는데도 뻘쭘했어요;;;





와우 블시에도 퇴장을 하게 만들다니....헐
김인권이 돈이 마이 고팠군요...설마 의리?
그렇다면 걍 돈을 주지...



저도 블시는 항상 폭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그나마 양호했었던거네요ㅠㅋㅋㅋㅋㅋㅋ




이런거를 돈들여 굳이 블시하는것도 참.. 신기할 지경이네요.. ㅎㅎ;;

얼마나 재미가 없으면 그렇게 많이 중도퇴장을 할까요?? 더 궁금하네요










서울극장 블시 오시지...
전 영화보면서 마음까지 따뜻하고 재미났던 영화였는데, 어느분이 추천해주셔서 간 블시였는데, 앞으로 그 분이 추천해주시는 영화는 믿고보려구요.
(영화보시는 취향이 딱 제 취향저격이셔서 앞으로 많이 참고해야..)

역대 최악의 블시였을꺼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