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상영 내내 가슴 쿵쾅거린 영화 (익무시사 후기, 스포X)
비엔나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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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익무 시사로 포드 v 페라리를 보았습니다.
늘 한 발 빠른 기회 이번에도 감사해요 :)
오늘 관람은 진행사의 운영 미숙으로
표 대기만 1시간이 넘어서 힘이 빠진 상태였어요.
(정말 진행은 몇 년 시사 중 가장 최악이었어요.)
그래도 영화는 흡입력이 꽤 좋았기에
다행히(!) 추천에 가까운 후기를 적어요.
레이싱 경기가 국내에서도 열리고 있어
직접 관람해 보셨다면 더 잘 느껴졌겠지만
레이싱은 역시 사운드가 압도적이어야
특유의 두근거림이 전해지는데
그 부분이 영화 내내 잘 살아있다는 게
몰입감을 높여준 주요 장치였다고 생각되요.
오늘 본 MX도 사운드가 섬세해 좋았는데
아이맥스의 압도감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해요.
화면이 크면 드라이빙 느낌도 더 잘 살테니까요.
운전대를 잡으면 느껴지는 두근거림이
영화 보는 내내 느껴지는 영화였고
두 주연 배우의 연기도 케미가 좋았구요.
섬세한 만큼 큰 사운드가 받혀주는 상영관 추천요.
약한 사운드는 영화 실감이 안날 듯 해요.
정말 르망을 보는 느낌을 원한다면 아이맥스 추천
드라이빙은 4dx로 봐야겠지만 그런 경우엔
사운드 크기 좋은 곳에서 한 번 더 관람 필요할 듯.
영화는 참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