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명동에서 3편, 오늘은 구로에서 4편.. 2주동안 20편 봤네요..

한달에 보통 30편정도 보는데.. 11월달에는 어쩌다보니 2주도 안되서 20편을 봤네요.. 

전에는 볼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상영 시간만 맞으면 늦게라도 멀리까지 보러다니거나 되도록 용산으로 이용했는데, 요즘은 시간적 여유가 더 많이 생겨서 가까운 곳에서 오히려 더더 많이 보게되는것 같습니다.(점점 추워져서 멀리가기도 힘드네요ㅠ) 구로cgv 매일같이 오다보니 직원분들보다 제가 더 자주 오는 느낌입니다..ㅎㅎ

아무튼 이번에 국제 프라이드 영화제때문에 5일동안 명씨네에 티켓값만 10만원쓰고.. 11월에 개봉하는 재밌는 영화들이 많다보니 집 근처 구로cgv에 매일같이 와서 영화를 보는것 같습니다 ㅠ 어제까지 5일동안 명씨네에서 9편 달리고, 오늘 구로에서 4편 연속으로 달렸더니 드디어 체력의 한계가 온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시간되는 밤시간에 한편씩만 예매해뒀으니 쉬엄쉬엄 봐야겠어요..ㅎㅎ

그나저나 점점 영화에 돈과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하다보니 다른 취미 활동을 하기가 쉽지않네요 ㅠ 6개월동안 영화관에서만 200편 넘게 봤네요.. 점점 보고싶은 영화는 많아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조금씩 줄이면서 봐야될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겨울왕국2>가 용아맥에서 제가 싫어하는 3D로 상영을해서, 굿딜 포맷으로만 관람하고 마무리 지을 수 있을것 같네요 ㅎㅎ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무튼 점점 날씨 추워지는데 다같이 건강 잘챙기시면서 영화보러 다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