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타 3관에서 절대 3D 보지 마세요
월드타워는 그래도 롯시에서 가장 밀어주는 플래그쉽 상영관이라서 믿고, 현재 국내에서 3D+ 상영을 해주는 몇 안되는 지점인 월드타워 3관에서 제미니맨을 3D+ (60FPS) 로 보고 왔습니다.
체감상 불법 다운로드 판본보다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분명히 익무 당첨으로 보러 갔던 월타 수퍼플렉스G관 3D+ 시사회 때는 쨍~한 화질에 3D임에도 불구하고 어둡지 않고 고스팅 현상 없는 매우 깔끔한 화면을 만나볼 수 있었으나, 3관 관람시에는 스크린 정중앙부의 아주 조그마한 부분을 제외하고선 스크린 좌우측 모두에서 3D 고스팅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마치 3D 안경을 벗고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뿌옇긴 어찌나 뿌연지, 시사회 때 봤던 쨍한 화질은 온데간데 없이 마치 캠버전 영상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시력저하가 온 느낌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둡기 그지없었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밝은 장면에서도 어두웠으니 밤 장면에선 당연히도 보이는 게 거의 없었습니다. 정말 최악의 관람이었습니다.
월타 3관에서 상영하는 3D 영화는 절대 비추하며, 그렇게나 쨍한 화질을 자랑했던 제미니맨 3D+ 판본까지 이렇게까지 망가뜨려놓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일반 2D 영화도 썩 좋은 화질로 영사하지는 않을 것만 같은 상영관이네요. 앞으로 롯시 월타가 없어질 때까지 3관만큼은 절대 기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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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내일? 건대입구에서 3D+ 다시 보려합니다
건대입구가 6P레이져영사기라 아주 밝기가 좋았다고 익무에서 언급해주셔서









헐...감사합니다. 내일 아니 오늘 11시25분 3d가 3관이네요. 건대로 가야겠어요...

3d라서 시사회는 일부러 신청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개봉직전까지 상영일정이 제대로 안나오더니,
시사회 진행했던 수퍼플렉스g관에서는 상영을 안합니다.
아이맥스에서는 처음부터 2d 상영만 합니다.
코엑스 mx관 일정이 잡혔다가 기술문제인지 3d상영 취소되고 2d 상영만 하더군요.
갈만한 거리에 있는거라곤 월드타워 뿐인데, 3관은 애초에 비스타 비율. 거기에 월드타워점은 마스킹을 안해준지 오래죠.
그래도 3d+로 보긴 봐야지...라고 생각중이었고 일정이 안 맞아서 못 보고 있었는데,
본문을 봐버렸네요.
난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