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샷 관람 후 새롭게 들리는 노래 'It Must Have Been Love'
롱샷 오늘 보며 빵빵 터졌었네요 :)
여러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음악 선곡도 좋았습니다.
특히 주제곡처럼 흐르던 이 음악을 영화 본 후 흥얼거릴텐데
바로 록시트(Roxette)의 'It Must Have Been Love'입니다.
스웨덴 그룹이 부른 이 노래는 90년 빌보드 차트 1위곡으로
MV에도 나오 듯 영화 ‘Pretty Woman’ OST로 잘 알려져 있는 노래죠.
재미있는 건 '귀여운 여인' 주인공들과 롱샷의 조합은
언뜻 자유 영혼과 딱딱한 상류층 간 로코로 유사해 보이는데
막상 전혀 다른 방향으로 상황과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 느껴져
이야기는 예측되어도 순간 순간 빵 터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음악은 롱샷에서 제목부터 시작해 여러 번 나오다 보니
영화를 보면 누구나 익숙하게 멜로디가 남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개인적으로는 귀여운 여인 보다 롱샷이 노래와 더 쉽게 연결될 것 같아요ㅎ
비슷하게 문리버 역시 롱샷에서 사용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 노래가 나온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나 '귀여운 여인'은
로코의 정석 같은 느낌인데 롱샷은 적절히 비틀어 풀어가 좋았습니다.
보는 내내 웃기면서 한편으로는 찾고 생각해보는 재미도 있던 영화 롱샷이었습니다 ^^
추천인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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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분위기를 연출하는 배경으로 나오는데 반갑더라구요 :)
유머만큼이나 음악센스도 좋았던것 같아요 ㅎ
여러 부분이 그랬지만 음악 센스도 꽤 좋았어요.
오랫만에 들으니 좋네요. 롱샷에 이노래가 나온다니 꼭 보러갑니다 ㅎㅎ
노래가 딱 필요할 때 나와서 반갑더라구요. 유쾌한 영화였어요 :)
헉.. 귀여운 여인 노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