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화관 종류별로 리뷰하는 글

군대 간 시간 포함해서 약 6년간 대전에서 살면서 다녔던 영화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자주 갔던 순서대로 썼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새로 오픈한 곳은 제가 모르므로 제외합니다.
1. CGV 대전터미널
제가 사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라 가장 많이 간 곳입니다. 대전복합터미널에 붙어 있어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요. 한 층에 모든 관이 다 있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안해도 돼서 좋지만 그만큼 영화관이 무진장 깁니다ㅎㅎ.. 일반 상영관들도 스크린이 큼직큼직하고 좌석간의 앞뒤 간격이 넓어서 굉장히 편해요. 4DX관이 있으며 VIP시사회도 가끔씩 열립니다.
2. CGV 대전
대전에서 유일하게 아트하우스가 있는 곳입니다., 아이맥스와 4DX가 있지만 아이맥스는 국내에서 화면 크기 작은걸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듭니다... 라이브톡과 특별전을 다 여기서 시행하구요, 시사회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서대전역 근처인데다가 백화점 안에 있는 곳이라 버스도 많은 편이에요. 최대 단점은 좌석간의 앞뒤 간격이 좁은 편입니다... 그리고 층이 나뉘어져있어요.
3. CGV 대전탄방
대전에서 유일하게 무비핫딜을 진행하는 곳입니다. 저는 주로 앞에 두 곳을 이용하기 때문에 거의 가지는 않아요. 주로 메가박스 단독개봉 영화를 볼 때 같이 이용하러 옵니다. 특이하게 앞뒤 좌석간에 높낮이(?)가 굉장히 커요. 조금만 뒤로 가도 엄청 높은 곳에 있는 기분입니다. 단점이라면 상영관이 적은 편이라 대부분 상업 영화만 합니다.
4. 메가박스 대전
헌혈해서 받은 대전 메가박스 관람권 쓸 때나 단독개봉이 있을 때 보러갑니다. 3번 영화관이랑 바로 마주보고 있어요. 메가박스가 먼저 있었는데 대놓고 CGV가 들어서더라구요ㄷㄷ 장점은 전체적으로 깨끗해 보이고 편한 좌석이 많아요! 컴포터블 관인가? 그거 굉장히 좋더라구요. 상영관 크기가 작아서 그런가 스크린도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자주 해주더라구요.
5. 대전 아트시네마
독립/예술 영화를 전문으로 상영하는 곳입니다. <옥자>가 개봉할 때 상영해줘서 처음 알고가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가격은 7천원 고정에 10번 보면 한 번은 무료입니다! (현금 결제인게 흠입니다...) 최대장점은 독립예술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과 거기 있는 고양이입니다... 귀여워... 단점은 시설이 좀 안 좋아요. 좌석 앞뒤가 좁고 의자도 딱딱하고 스크린과 사운드도ㅎㅎ... 그래도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죠.
6. CGV 대전가오
대전에서 CGV들끼리 이벤트를 연 적이 있어요. 각 지점마다 영화관람하고 도장 찍으면 관람권을 줬거든요. 그때 처음으로 가서 <싱 스트리트>를 봤었네요. 장점은 영화관이 고급스럽다고 해야되나? 세련된 느낌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거 말곤 모르겠네요.. 단점은 접근성이 안 좋은 편이에요... 제가 사는 곳이랑 제일 멀었던 것도 있지만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은 아니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여기서 <세기의 매치>, <쿵푸 팬더3>까지 보고 그 뒤로 안 가봤습니다.
7. 롯데시네마 대전둔산
<모놀리스> 보러 딱 한 번 가봤습니다. 시설은 별로였던거 같아요. 옛날에 지어진 느낌.
8. 롯데시네마 대전
<이프 온리> 재개봉으로 딱 한 번 가봤습니다. CGV대전탄방과 메가박스 대전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더라구요. 10분정도? 시설은 앞에 쓴 롯데시네마보다는 좋았어요. 그래도 롯데시네마는 롯데시네마죠 하하
9. CGV 유성온천
CGV 도장 이벤트로 <탐정 홈길동 - 사라진 마을>을 보러 딱 한 번 갔습니다. 시설에 대한 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10. CGV 유성노은
CGV 도장 이벤트로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러 딱 한번 갔습니다. 시설에 대한 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모바일로 작성한거라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조금 더 자세하게 쓰고 싶었는데 뒤로 갈수로 아는게 없어서 급하게 마무리합니다ㅋㅋㅋㅋ 대전에서 살면서 영화에 취미 붙인게 정말 복이었네요.
전 cgv대전과 cgv대전터미널을 가봤네요.. 2001년 11월인가 병무청갈일있어서 갔다가 근처 세이백화점에 있는 대전점으로 가서 키스오브드래곤과 흑수선을 봤었죠.. 오픈초기때라 대기고객들 사용하라고 인터넷되는 컴퓨터들이 몇대가 있었던게 생각이나네요 그후에 없어지긴했지만 그 후에 한두번 더가보고는 대전에 살지않으니 안가봤네요.. 대전터미널도 대전에 갔다가 신과함께2를 거기서 봤죠.. 시설은 좋아보이더군요.. 같은건물에 대형마트와 서점이 있어서 부럽더군요.. 작년12월에 화학교육받으러 유성에 갔었는데 그 건물옆에 유성온천cgv점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잠깐 가봤는데 블로그에서 봤던것보다 많이 작더군요.. 몇몇가게는 임대붙어있고... 가끔 예매창에서보면 유성온천도 이용고객이 많은가보더군요.. 위탁인게 흠이라면 흠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