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은 이 떡밥을 회수할까요? (약스포, 마블 팬이론 좋아시는분들만)

오랫만에 글이기도 하고, 드디어 내일 아침에 보게 되는군요. 오늘 보고 계실, 보실, 다크맨님이 부럽습니다.
근 1년 동안 마블 해외 유튜브 채널들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팬이론을 쏟아 냈죠. 그 중에서 몇개는 맞을테고,
대부분은 틀리겠지만... 개인적으로 맞았으면 하고 꼭 스크린에서 보고 싶은 떡밥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토니 스타크의 왼손 통증이죠. 오랫동안 유의 깊게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유독 토니는 왼손의 통증으로 계속 고생을 하는데요.
부상을 당했을 때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을 때도, 혹은 부상을 당하기 전에도 왼손의 환통 또는 통증에 대한 대사가 간간히 나옵니다.
(이 쯤 되면 팬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아실 겁니다. 왜 왼손인가! 왜 통증인가! 인피니티 워의 엔딩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멀티버스에 얽힌 물결효과가 그 환통이 근원일 거라고 많이 추측들 하는데,
정말 이 떡밥이 맞는다면 왕좌의 게임 호도급의 뒷통수 떡밥회수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엔드게임의 제목 자체의 근원은 개인 적으로 전 소서러 슈프림이었던 에인션트 원의 죽음 장면과 관계가
아주 깊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에인션트 원처럼 스트레인지도 확실하게 타노스에게 승리하는 미래를
본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타크나 다른 동료들을 희생시켜서 자신이 살아남고 실패하게 되는 수 많은 미래만을
보다가 결국 스톤을 넘겨주고 자신이 희생하는 (즉 더 에인션트 원의 얘기처럼 더 이상 미래를 볼 수 없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게 아닐까 싶네요.
전 내일 이 두 가지만 내일 궁금증이 풀려도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다른 분들은 혹시 회수 하고 싶은 떡밥이 있으신가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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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캡틴의 대사가 의미심장하죠. You could save us 라고 했었던거 같은데 마치 우리를 살릴 수 있었는데 넌 그러지 않았다는 책임을 질타하는 뉘앙스였던걸로 기억해서요
왕좌의 게임 호도급의 뒷통수 떡밥이 뭐에요?
어벤져스2 토니가 본 환영이요 왜 토니가 그것을 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