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북 작품상 수상은 비판적인 의견이 많네요
그린북이 아니라 화이트 북이라고ㅠㅋㅋㅋ
그린북 검색했는데 비판의견이 많아서 놀랏어요 개인적으로 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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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는 여전히 하얗네요 백인들 입장에선 “인종차별자지만 개과천선해서 흑인과 친구된 이야기”가 만족스러웟다는 거겟죠ㅜㅜ

저도 그 부분이 가장 기만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린북 개봉당시때부터 논란이 좀 있었던 영화라 그런거같아요 ㅠㅠ
그러게말입니다ㅠㅠ 감독 논란보고 깜짝 놀랐네요

영화를 영화로 보지 못하는게 아닐지. 케이시 애플렉이 상 탔을때도 그렇고, 수상 여부에서 과연 작품 외적인 논란을 고려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백인들의 자기 만족을 위한 또다른 인종차별 영화다? 삐딱하게 보면 뭐든 그렇게 보이지 않을까 싶구요.
저는 작품 외적인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롯시니님 의견은 다를수도 있지만.. 특히 작품상같은경우는 더더욱이요.
영화제 수상 여부가 단순히 영화 그자체로만 판단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또한 모든 흑인들이 저렇게 받아들인 것도 아닙니다. 제가 아는 미국/캐나다의 흑인 친구들 중에서 이 영화를 불편하다거나 저런 영화로 받아들인 친구들이 단 한명도 없엇어요. 몇명은 "왜 저런 논란이 있는지는 알겠지만 솔직히 나는 저렇게까지 생각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라고 했구요. 그런데 굳이 인터넷에 지지나 옹호글, 심지어 그냥 "좋았다"는 글을 쓰지는 못하겠대요. 썼다가 다른 흑인들한테 엄청 공격을 당한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른쪽의 의견을 전혀 말하지 못하게 만드는 분위기도 좀 있다고 했어요.
인종 차별 달리 못 느끼고 정말 좋게 재밌게 봤는데 내가 이상한가보다 싶네요
저희가 만약 흑인이엇다면 다르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흰 백인도 흑인도 아니니까... 게다가 한국은 단일민족국가라 다른 인종을 만나기 쉽지 않기도 하고요 이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그 생태에 노출된 경험이나 시간.. 유무 차이인것 같다고 생각해요
영화 관련자가 백인이라고 화이트북이란 건가요?
감독과 작가의 논란이나 유족 주장과 다른 점, 아카데미 심사위원 대다수가 백인이라는 점.. 그러니까 논란 잇는 영화임에도 결국 심사위원인 백인의 입맛에 맞아서 수상한 것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게 아닐까요?
솔직히 라라랜드vs문라이트나 셰이프 오브 워터vs쓰리 빌보드 때에 비하면 로마vs그린북은 그린북도 좋은 영화지만 로마에 비해선 퀄리티가 좀 약한 것 같아요 ㅠㅠ

영화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외적으로 논란이 좀 많죠ㅠㅠ 설리박사 유가족들이 문제제기를 하는 영화다 보니.. 그게 제일 아쉬운 것 같아요
영화자체는 작품상 받아도 이변이 아닌 좋은 영화죠 로마나 그린북이 타길 바랬는데 로마는 외국어영화상,촬영상,감독상을 받았으니 둘다 승자라 만족스럽네요
유족 이슈나....외부적으로 논란이 너무 많았던 것 같긴합니다...ㅠㅠ

셜리박사 유가족 측에서도 오해의 소지가 잇엇을지 모르지만 충분히 이해되더라구요 시점 자체가 닉발레롱가 중심으로 서술되니까요 저는 그보다도 그 외적인 면에서 그린북이 작품상에 걸맞는 영화였다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네요ㅜㅜ
공감해요. 인종차별 영화를 당사자인 흑인들이 싫다는데....물론 모든 흑인들이 그런건 아니겠죠 하지만 다수의 흑인들이 불편하다는것도 사실이죠 ㅋ 차라리 블랙펜서가 받았으면 좋았는데
그렇죠 그냥 너무 대놓고 이거였는데
외적 이슈는 차치하고 진중하고 동시대에 경종을 울리려고 애쓰는 많고 많은 레이시즘에 대한 영화들 중에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끝나버리는, 흑인과 친구가 되었다는 백인 레이시스트의 시점을 전혀 벗어나지 않는 영화가 인생의 영화라는 소리와 함께 상찬을 받고 있고 주요 시상식 작품상을 받았다는 게 정말 씁쓸해요.
덧글에 공감버튼 큰 거 하나 생기면 좋겠어요 저 열심히 누를 자신 있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올해 후보작들이 모두 빈약했다고 봅니다 저는 그나마 블랙팬서나 보헤미안랩소디 안준게 어디냐 싶네요 로마가 아깝긴 합니다만..

화이트북 논란을 떠나 작품성 측면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들을 제치고 탔다는 것도 약간 논란이죠
그점에서 백인 위주의 시상 얘기가 나왔고

케이시에플렉이 상받은게 충격이 너무 컸어서 별로 감흥이없네요
차라리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게 아니었다면 모르겠는데, 실존 인물이 관계되어 있기도 하고 그게 백년도 채 안된지라 유족들도 아직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나올법 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자기들 입맛에 맞춰서 실존인물의 의사나 유족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영화를 찍어도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예술적 완성도를 위해서 그렇게 해도 되는가? 라는 의문을 남기게 되네요. 사건 같은 거야 다각도에서 볼 수 있지만 실존인물은 죽은지 오래 된 사람이 아니면 평가를 내리기가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처음에 보고 나서는 따뜻한 우정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실은 백인 중심적 시각이라는 한계를 넘지 못한 것 같아요
오히려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함으로써
그걸 증명한 형국이 되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100% 공감합니다.
마지막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포괄적으로 말하자면 언론(media)와 인종 관련 공부 중인 학생인데 이 영화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같은 반 백인들 조차 이 영화에 대해 좋은 의견을 안주는데, 소수는 영화로만 봐야한다 다수는 왜곡 이라고 합니다. 쓸까 말까 했는데 글쓴님이 유익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런데 제 생각에 글쓴이님이 보여주신 캡쳐한것들 말이예요. 비단 흑인만 이 영화를 비평한다는 생각을 들어 반감을 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인종문제로 영화를 비판하는 인종중에는 백인도, 동양인도 있으니까요. 그럼 이만 쓸게요.
캡쳐 당시엔 몰랐는데 쓰고 보니 프로필 상 흑인분들의 트윗이 다수네요 말씀하신 내용 충분히 이해가요!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저는 별로 쓴게 없는데 되려 덧글에 유익한 의견이 많아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참 논란이 ..
영화를 한 번 봐야겠네요

전 정말 좋게 봤었는데 듣고 보니 이해가 가네요ㅠㅠ
모든 외적 논란을 제외하더라도 로마를 제치고
작품상 받을 영화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았습니다만..
인종 차별하지 말자는 영화가 인종 차별 영화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