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극장에서 겪은 바보같은 이야기
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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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메리 포핀스 리턴즈> 콤보를 사러 극장에 갔었습니다.
하지만 콤보만 구입하고 가기에는 아쉬워서 영화 한편을 예매했습니다.
양손에 콤보를 들고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당당한 표정으로 표검사하러 갔습니다.
표검사하는 직원은 표를 시크하면서도 무심하게 바라보고서는
직원 : 고객님 티켓을 잘못 가져왔어요.
!?
콤보를 근처 데스크에 놓고 확인해보니
아뿔싸!!! 영화표말고 <메리 포핀스 리턴즈> 콤보 영수증을 제시했었어요!!!
(콤보 영수증을 왜 챙겼냐면 영화보고나서 리필받기 위해서에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콤보를 양손에 들고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당당한 표정으로 <메리 포핀스 리턴즈> 콤보 영수증을 제시한거에요!!
"나 메리 포핀스 리턴즈 콤보 구입한 사람이야"
뜻하지않게 검표하는 직원에게 영수증까지 제시하면서 콤보 인증한 얼간이가 되어버렸어요....
아아....바보같아요 ㅠㅠ
P.S - 부끄러움에 못 이겨 후다닥 자리를 떴다가 상영관 잘못 들어간 것은 비밀이에요☆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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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 -
Chat-Shire -
온새미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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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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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1:22
19.02.13.
온새미로
11:24
19.02.13.
2등
아 상상만 해도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50
19.02.13.
빛나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11:59
19.02.13.
셋져
셋져님의 비극에 웃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글을 넘 재밌게 쓰셔서ㅋㅋㅋ
12:06
19.02.13.
빛나
웃기려고 올린 것 맞아요 ^^
12:08
19.02.13.
3등
Chat-Shire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2:21
19.02.13.
Chat-Shire
손에 콜라2개와 팝콘만으로도 버거운데 우산 들 여유가 없어요 ㅠㅠ
12:40
19.02.13.
저는 모바일티켓 보여주면서 좌석도 내민 적 있습니다.
제가 너무 당당하니까 '뭐야 이자식?'이란 표정으로 보던데요..ㅋㅋㅋ
00:58
19.02.14.
NV
그거야 통하지만 저는 엉뚱한걸 내밀어서...
01:18
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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