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 포 스피드 4DX

개연성 부족한 뻔한 이야기에 매력없는 뻔한 캐릭터.. ( 영국 억양쓰는 여주인공은 좀 귀여웠지만 ) 

레이싱 장면도 속도감은 잠 살렸지만 딱히 인상적이진 않네요

하지만 수십억 자리 슈퍼카들이 박살나는 진귀한 장면들을 보는건 역시나 꽤 짜릿합니다. 촬영이야 껍데기만 씌운 깡통차로 했겠지만요.

특히 4D효과가 아주 발군입니다. 개인적으로 액션영화를 4D로 보면 사실 다소 과장된 4D효과에 오히려 몰입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만

레이싱영화에서는 그야말로 영화에 4D효과가 착 붙어있는 느낌이네요.

130분이 넘는 꽤나 긴 러닝타임동안 레이싱 장면이 쉬지않고 이어지는데 그야말로 놀이공원 어트렉션 2시간 타는 느낌이네요

영화 끝나고 밥을 먹는데 멀미 증상으로 꽤나 고생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4D는 스파이더맨에 밀려 다 내렸군요... 무의미한 감상을 적은 느낌이네요.

아무튼 평소 특별관 영화 포멧 우선 순위를 애트모스 > 아이맥스 > 4D 로 놓는 편인데

레이싱 영화는 4D가 최우선이 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내년 분노의 질주7 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