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결말을 잘못 알고 있었네요 조진웅 호구...(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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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봤을 때는 석호(조진웅). 예진(김지수) 부부는 게임을 했으면 더 좋았지만 안했어도 나름 괜찮은 결말인 줄 알았는데...
2차로 다시 보니깐 준모(이서진). 세경(송하윤) 부부만큼이나 최악의 결말이네요...
세경이 운전하며 귀가할 때 준모에게 ''오늘밤 자기랑 얼마나 같이 있고 싶은지 몰라" 라고 문자 날린 걸 서채영으로 착각했었는데 다시 보니깐 예진이 날린 문자였.... 전화만 서채영이 했네요...
쭉 보니깐 석호가 귀걸이 새로 샀냐고 물었는데 무표정한 얼굴로 태연하게 "어"라고 하고 위의 불륜 문자 날려서 준모와의 불륜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잠자리에서도 석호는 딸이 외박안하고 와서 내심 기쁘고 머믓거리다 예진을 손으로 토닥거리지만 예진은 등을 돌린 채 여전히 무표정함...
완전히 석호 호구 결말... 안습이네요...
이 부부가 게임을 꼭 했어야 할 부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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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5:10
18.12.20.

하늘하늘나비
ㅠㅠㅠㅠㅠ
05:21
18.12.20.

예진이 제안해서 게임을 한게, 자신의 내연남인 준모를 떠보기 위해서라는 걸 어디서 보고... 석호가 참 안타깝더군요. 게임을 하던 안하던 자신의 본색이 모두에게 드러나지 않는 유일한 인물임을 생각하면 이야기 내 최대악역 같아요.
05:29
18.12.20.

잉관
네 떠보기 위해서죠. 내연남이 준모니 자신은 걸릴 가능성도 없으니.. 네. 저도 어떤 면에서는 예진이 최대 악역인 것 같음
05:36
18.12.20.
3등
헐 몰랐는데;;;;
07:50
18.12.20.

영화보는사람100
저도 극장에서 볼 때 놓친 부분이었습니다. 2차하고 알았네요 ^^;
12:16
18.12.20.

이서진이 제일 죽일놈....
07:51
18.12.20.

한솔2
그죠. 이서진이 젤 죽일 놈이죠. 다만 김지수는 뭐랄까 등장인물들 중에 제일 겉과 속이 다른 인물 같다는 느낌이네요
12:16
18.12.20.

별거없다
그니까요 그만큼 연기를 잘한 거겠죠?^^;; 재밌게 봤습니다~
14:19
18.12.20.

완벽한 타인 보고 나서 제일 불쌍한 조진웅 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모르는게 약인 세상
14:59
18.12.20.

슴픔이
전 제일 불쌍한 건 세경이더군요. 완전 순정녀에 내조도 잘하고 예쁘고 완벽한데.... ㅠㅠㅠ 물론 조진웅도 만만찮게 불쌍.. ㅠㅠ
19:47
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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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석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