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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제작가협회 배급사 '리틀빅픽쳐스' 설립

golgo golgo
4211 0 5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에서 보내온 보도자료 올립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새로운 배급회사 '리틀빅픽쳐스' 설립!

2013. 10.21.

 

한국영화 산업의 불합리한 환경을 개선하고 공정한 영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영화계의 힘을 모아 배급회사 <리틀빅픽쳐스>를 설립했다. 리틀빅픽쳐스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명필름, 삼거리픽쳐스, 영화사청어람, 외유내강, 주피터필름, 케이퍼필름, (가나다순) 그리고 씨네21, 더컨텐츠콤 등 총 10개 회사가 주주로 참여하였다.

 

리틀빅픽쳐스는 지난 6, 부산영화투자조합1호와 대한민국영화전문투자조합1호에 출자했다. 부산영화투자조합1호는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조성한 50억 원 규모의 투자펀드로, 부산시에 사업등록을 마친 제작사와 부산에서 70%이상 로케이션을 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초기 투자와 일반투자로 나누어 각각 25억 원씩 투자되며,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을 예정이다.  

 

공공적 성격의 배급사를 지향하는 리틀빅쳐스는 제작사의 창작성과 권리를 인정하고, 보다 합리적인 배급수수료를 책정할 것이며, 공정한 계약과 수익분배를 위해 노력하여 보다 합리적인 제작 시스템이 마련 될 수 있는 건강한 영화 시장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의 한국영화산업은 대기업의 독과점과 수직계열화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산업통계 지표에 따르면 2012 CJ CGV 와 롯데시네마의 총 스크린수 및 좌석 점유율은 약 70% 이며 배급사별 점유율 역시 CJ E&M 26.7%,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12.6%,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가 12.0%, 대기업 3사의 점유율이 51.3%에 달한다.

 

이처럼 영화시장의 절반 이상을 대기업이 점유함에 따라 불공정한 거래가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 대기업이 만든 멀티플렉스 극장은 대기업이 배급하는 영화를 몰아서 상영하는 스크린독과점 현상을 낳았다. 또한 극장 설비 비용을 제작사와 배급사에게 요구하는 불합리한 제도도 묵과되고 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불공정한 거래 환경을 개선하고자 그 동안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20112월 영화 제작, 배급사 23사는 멀티플렉스 4 CJ CGV, 롯데시네마, 프리머스시네마, 메가박스를 상대로 무분별한 무료 초대권 발권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여, 지난 104일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또 디지털필름 상영시스템 이용료 즉 VPF(Virtual Print Fee)의 부당함을 개선하고자 한다. VPF는 극장 상영 1회당 1만원씩 부과되는 디지털 필름 상영 시스템 이용료로 CJ CGV 와 롯데시네마에서 디지털로 개봉하는 모든 영화에 징수되어 왔다. 극장의 시설 비용을 제작비로 부담시키는 징수가 정당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바이다. 또한 VPF를 징수하는 DCK(디시네마오브코리아)가 대기업 롯데시네마와 CJ CGV가 공동 출자해 만든 자회사라는 점에 문제를 제기한다. 배급사는 극장과 상영계약을 맺은 후에 DCK와 별도로 VPF를 지불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현재의 관행은 대기업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거래를 강제하는 것으로 불공정거래에 해당한다. 영화사청어람은 DCK와 맺은 이 계약의 공정성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고,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그 뜻을 함께 하고 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이러한 일련의 노력과 더불어 다양한 정책연구 등을 통해 합리적인 제작 환경 정착, 공정한 영화 시장 마련, 나아가 한국 영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golgo golgo
90 Lv. 4060816/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영화 관련 보도자료 환영합니다 email: cb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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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디지털도 예전같은 의미의 필름이 있나요? 무식한 질문인가요?^^ 그래도 사용료를 낸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무한 복사가 가능한게 디지털 아닌가.

필름이야 복사할려면 필름값이 들었다지만..

14:02
13.10.21.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해피독
극장에 이미 다 갖춰놓은 디지털 설비의 사용료를
영화사쪽에다 지불하게 한다는 얘깁니다.
영화는 요즘 다 파일로 만들어서 하드디스크에 담아서 전달하고요.
14:13
13.10.21.
profile image 2등
설비 사용료를 또 받다니... ㅡㅡ
14:21
13.10.21.
3등
조금이라도 견제가 되길 바랍니다
힘의 균형이 필요한 듯 합니다

근데 저 제작가들이 스탭들에겐 공정하게 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기업이 자신들 대할때처럼 한다면....
14:29
13.10.21.
profile image
영화 제작사들의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극장 시설에 대한 이용료까지 내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이런식으로 자신들의 시설 감가상각비를 떠넘기다니 어이가 없네요 정말..
15:36
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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