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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리그] DC영화가 좌초중인 이유 (펌) - 젠킨스감독 인터뷰 (feat.워너)

나가라쟈 나가라쟈
3567 18 24

패티 젠킨스 감독이 Fandomgo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영화 원더우먼에서 노맨즈랜드 전투씬 내용에 대해 워너에게 설명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적군과 아군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데 중간에 있는 마을에 갇힌 사람들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다들 체념하는 분위기였죠.

팀원들도 빨리 최전선으로 재촉하였죠.

그런데 원더우먼이 그곳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는 씬입니다. 

기억나시죠?

 

원더우먼이 누군가를 구하려고 하면서 비로써 영웅으로 탄생하는 중요한 장면이었죠.


그런데 워너 제작진 이해를 못했답니다. 


"빌런이랑 싸우는 씬이 아닌데?

원더우먼이 여기서 총알을 얼마나 막을수 있나?" 

 

이런 소리만 했답니다.
자칫하면 이 씬이 삭제될뻔 했다죠.

이에 패티 젠킨스 감독이 스토리보드까지 동원해서 설명해서
겨우 장면이 살아났습니다. 

개봉 후 평론가들부터 관객들까지 최고의 장면으로 뽑는 씬이 되었죠.
 

 

Wonder-Woman-trench.gif

 

Wonder-Woman-gif-2-05302017.gif

 

Wonder Woman2.gif

 

wonder-woman-window-kick-small.gif

 

 

 

답 없는 워너........ ㅠㅡㅠ

 

이건 감독 문제라기보다 제작사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각본가들은 따라갈 뿐이었고요.

 

나가라쟈 나가라쟈
36 Lv. 216425/230000P

* 사수자리 : 꿈을 좇는 모험가 / 초절정 긍정주의자

* B형 : 좋아하는 것만 한다.

* 오지라퍼 : 남을 도울 때 더 잘한다.

* ENFP : 뚜레남, 스파크형, 이기적이지만 남눈치 살짝 보고 게으른 인싸~ 

* 직장 : 아이쿱생협맨

* 취미 : 밴드동아리 완전밴드 딸기기타선수 / 마라톤 /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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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킹치만귀여운걸
창조주가 최고의 히어로라면
최악의 빌런이 제작자인 게 ... 
ㅠㅡㅠ
19:34
17.11.21.
2등

저도 솔직히 말해 시사회 끝나고나서 워너가 터치 좀 많이 했구나... 느꼈습니다........

원더우먼에서 노맨스랜드가 짤렸으면 엄청난 호평은 못 받았겠죠..

19:33
17.11.21.
profile image
태두리

저부분 짤렸으면 정말... ㅠㅡㅠ

 

그리고 섬에서 탈출하면서 나눴던 대화나,

런던 골목 전투씬,

전투 이후 마을 파티 장면 등등

 

젠킨스 감독의 사랑스러운 터치들이 잘 묻어나서 좋았던 영화였죠. 

 

19:39
17.11.21.
profile image 3등
생각해 보면 DC영화는 최종 빌런과 전투보다
이런 초중반 전투신이 평가가 더 좋은 것 같아요.
19:43
17.11.21.
profile image
Rintrah
그러고 보니 다 그랬던 것 같아요.

맨옵에서도 조드장군과의 일전보다 피오라와의 첫전투가 더 짜릿했고,
돈옵저에서도 원더우먼의 전투씬이 더 강렬했죠.
19:49
17.11.21.
profile image
아.. 저 장면은 안 잘려서 정말 다행이네요...ㅠ
저런 전투씬 이외에도 일상적인 소소한 장면들도 좋았어요
19:45
17.11.21.
profile image
5DX
그니까요.
많은 이들이 기대를 하시지만,
스토리 텔링 감독은 젠킨스감독이 하시고,
액션 연출은 스나이더 형이 하시고..

엉엉 
19:50
17.11.21.
DC에 필요한건 무작정나오는 액션이 아니라
이런 스토리가 있는 액션이죠 ㅠㅠ
다이아나가 어떻게 원더우먼이 됐는지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장면인데.. 이런 장면을 자르려하다뇨ㅠㅠ
20:40
17.11.21.
profile image
안녕하심
워너의 조급함이죠.
마블의 성공이 히어로가 빌런 잡는 장면 때문인줄로 분석을 한 거겠죠.

단적인 예로
샘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1, 2가 훌륭했던 건,
감독의 연출과 토비의 연기도 한몫 했지만,
찌질한 루저학생이 자신에게 주어진 힘과 그 힘에 대한 책임감의 무게를 어떻게 극복하는 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1에서는 벤 삼촌의 죽음으로 각성하는 모습,
2에서는 지하철을 멈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사람들에게 평범함 속의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거죠.
21:06
17.11.21.
profile image
으허허허헝...

좋아하는 DC에서 자꾸 실망스러운 영화를 만들어주시니,

이런 아쉬움 가득한 글이 베스트가 되어버리네요. 
21:47
17.11.21.
저런 환경에서 영화를 무사히 완성시킨 패티 젠킨스가 더 대단하네요 ㄷㄷㄷㄷ
21:49
17.11.21.
profile image
Anotherblue
1등 씬 - 스파이디(토비)가 전철 세우고 쓰러진 걸 시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옮길때죠.
2등씬 - 원더우먼 씬
23:29
17.11.21.
profile image
저...저걸 진심으로 자르려고했다구요? 액션을 떠나서 영웅으로 원더우먼이란 케릭터를 확실히 부여하는 중요장면인데....
22:52
17.11.21.
profile image
호오오오옹
사실 맨옵스틸에서도 저런 장면을 길제 해줬으면 했어요.
강에 빠진 버스를 구하기 전까지의 장면들이 좀더 이어졌다면..
선한 면의 클락이 어찌 형성되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겠죠.

하지만, 아빠켄트가 죽는 장면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을 했죠. 
23:41
17.11.21.
profile image
Zeratulish
돈이 걸렸으니 고민스러운 건 맞죠.
하지만 본인들의 눈이 이젠 안맞다고 생각이 들면 
과감히 경영진에게 맡길 줄도 알아야죠... ㅠㅡㅠ
23:38
17.11.21.
제발....제발....다른 회사가 DC를 인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워너는 그냥....답이 없어요...
23:07
17.11.21.
profile image
FilmWhatElse
DC 캐릭터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제작자가 되었으면 해요. 

스피릿이 빠진 느낌입니다. 
23:42
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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