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인터스텔라 생각할거리 (보고 든 생각들)
1. 쿠퍼의 아들이 아버지에 집착하는 이유 (특히 집에 애착이 강한 면을 보고)
2. 인구 70% 가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아폴로호 달착륙설 부정 (이론을 맹신해선 안된다는 말로 시작)
3. 블랙홀, 웜홀 통로가 3차원이 넘는 공간이라 했는데, 쿠퍼가 그 안에 5차원이 넘는 존재는 사실 자신임을 깨닫는 이유 (미래의 자신이 차원을 넘어 과거의 자신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4. 브랜드 박사(할아버지)가 "노년이여 꺼져가는 빛에 분노하고 분노하라" 시를 읊은 이유가,
처음엔 답을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로 다가왓는데,
만박사가 말했던 것 처럼 생존 본능이 없는 로봇과 달리 지구의 인간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생존에 있어 방해가 된다고 말한 것을 깨달은 점
(비슷하게 NASA가 지구에서 생존을 위해 민간인들을 죽이려했다고 나옴)
5. 딸 머피가 돌아온 아버지를 보고 브랜드 박사에게 가야한다고 한 이유 (어떻게 보면 희망은 희생으로부터 나옴)
6. 쿠퍼는 왜 브랜드박사 말 듣고 에드워드행성 안간거죠? ㅡㅡ 이건 좀 고집스러워보였음
ps. 우주 화면 용아맥 스크린에서 보니까 소름 ㄷㄷ (사운드는 나중에 다같이 리뷰)
추천인 4
댓글 7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전 우주탐사에 나선 그 누구도 감정에 치우쳤다고 생각 안했습니다. 그녀가 거기서 시간을 까먹었다기보단 그 자료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었죠. 역시 대의를 위한 희생으로 보였습니다.

1. 역시 아들이 아버지를 끝까지 붙잡고 있었던거라 보네요.
2. 그렇게도 볼 수 있네요 ..
3. 아무튼 그 존재는 의문으로 남겨둔 것 같아요
5. 역시 희생이 ㅠ
6. 브랜드 박사가 감정에 끌리는 면도 있었지만 자기가 더 전문가고 데이터를 더 신뢰할 수 있다(?)고 말한 것도 있었습니다. 저는 쿠퍼가 실력, 명성 있는 박사가 더 객관적이라고 판단내린 것 같았어요..

저도 첨엔 비슷하게 생각했지만, 만박사 관점에서 미래 인류 생존을 위해서 죽어가는 지구의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걸 내포한다 (과거에 머무르지 마라) 는 말로 이해한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