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월드타워 무대인사 시사회 후기.
스오님의 나눔으로 월드타워 무대인사 시사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좋은나눔 감사합니다!
6시 50분 쯤 티켓수령을 했고, 무대인사라며 앞쪽 먼저 배부해주더라구요. D 열에 앉았습니다.
무대인사는 시영시 진행되었고, 분위기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홍지영 감독님, 김윤석 배우님 두분은 담담하게 영화를 잘부탁드린다고 하셨었고,
채서진 배우는 그냥 너무 예뻤습니다. ㅎㅎㅎ
변요한 배우의 횡설수설한 멘트들로 관내는 훈훈했습니다.
영화도 훈훈하고 추운겨울에 따뜻하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원작소설을 알고있던터라 하지만 비교는 하지 않기 위해, 그 스위치는 꺼두고 편안하게 감상했습니다.
저는 배우들의 연기 평을 하는 것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 사람이긴 하지만,
김상호 안세하 이 두분의 연기는 너무 좋았다고 말하고싶어요. 조금 늘어진다 하면 바로바로 저분들이 나타나서
영화에 집중해!!!! 하는 듯한 깨알같은 연기로 웃음을 주신 두분도 무대인사에 오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시간을 되돌릴 기회가 주어진다면, 인생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라고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몇몇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좋았던 점들이 더 많았기에 아쉬운 점들은 넣어두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찾아오지 않을 지금 평범한 지금 이순간도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생각이 되는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저는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그 영화 어때? 재밌어?' 라는 질문을 받으면 10에 9은 '기대하지말고 그냥 봐' 라고 말을 합니다.
이 영화 또한 그렇습니다. 큰 기대 하지 않고 보시면 편안하고 훈훈하게 보실수 있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두서없는 감상기였습니다 :D
혹평이길래 저도 기대를 안하고 보게 됐는데... 나름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현재 이 시간에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ㅎㅎㅎ
후기와 사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