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저만의 감독상 후보들입니다.
* 역시 후보는 익무 가입한 5월이후 작품에서만 골랐습니다.
* 매월 진행 중인 익무 이벤트에 제가 작성했던 글 속 후보들을 그대로 가지고 옵니다.(단, 5월, 6월은 지금 이 순간 선정)
5월
나홍진(곡성): 스릴러 영화를 가지고 관객들과 어떻게 놀까를 잘 알고 있는 연출. 조였다 풀었다, 영화를 보는 것 = 그 자체가 스릴.
6월
이경미(비밀은 없다): 단서와 추적, 추리 등 종전의 납치스럴러와 달리 감성을 영화의 원동력을 삼는 훌륭한 연출
7월
Gavin Hood(아이인더스카이): 긴장감과 따뜻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놀라운 연출력
8월
David F.Sandberg(라이트아웃): 제임스 완식 호러드라마를 모범적으로 계승되, 영화호흡을 더 짧게 가져가 호러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9월
김정훈(들개): 사회문제를 장르 영화로 풀면서 긴장감과 섬세함을 온전하게 살리며, 배우의 연기까지 빛이 나게한 연출
10월
이와이 슌지(립반윙클의 신부): 영상과 음악의 조화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영화적으로 활용하는 연출은 역시 이와이 슌지.
11월
엄태화(가려진 시간): 영화 톤 변화를 자유자재로 하지만 감정은 유지하는 연출. 아름답고 꼼꼼한 연출. 여기에 배우 강동원 활용능력은 덤.
12월
Damien Chazelle(라라랜드): 그냥 그런 느낌이 듭니다.
다들 쟁쟁한 사람들이라 연말에 제가 누구를 뽑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이상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이것은 거북 화백 님의 그림.
추천인 1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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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속적인 피드백을 드리고 김영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로비를 많이 했습니다 :D
글을 보니 비밀이없다가 더더 아쉬워지네요.... 정말 잘 만들었고, 배우들 열연도 돋보이는 영화였는데... ㅠㅠ
그러게요. 비밀은 없다 참 아쉬워요. 세 번 봤는데 세 번 다 너무 좋게 봤습니다 ㅠ 영화 색감도 너무 좋았어요
만년거북 님이 예전에 그려주신 겁니다. 뭐 엄밀히 따지면 저한테 그려주신 건 아니지만요 ㅎㅎGB라고 거북 화백 님 서명도 있네요 :D
헐 위플래쉬 감독님 엄청 훈남이셨네요..!
후훗 모르셨군요 !
순간 깜놀...^^#
그것은 제가 아닙니다. 제 손은 그림을 그릴 수 없게 설계되어 있어요 ㅎ
그러하옵니다. 당연하게 그렇게 될 것 같아요 ㅎ
마지막ㅋㅋㅋ
엄태화 감독님은 익무인이라고 들었네요.
11월엔 역시 가려진 시간이죠. 근데 엄태화 감독님이 익무인이라고요?!!! 그렇다면!?
존경하는 엄태화 감독님, 신은수 양 싸인 한장만 받아주세요. 부탁입니다.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쪽지오겠죠?
한국 감독: 김성수, 외국 감독: 켄 로치. 저는 이렇습니다. ^_^
오홋! 생각 못한 감독들이네요!
이경미감독에 숟가락 하나 얹어봅니다.. 정말 아쉬워요.. 2016 대중들의 실수(?) 중 하나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아쉬워요 ㅠㅠ
왜 엘만 저렇게 잘 그리고
에마는 그렇게 못 그린 건지 따지고 싶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