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인더다크 볼만하다
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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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인더다크
입소문이 그럴듯하게 나서 기대가 컸다.
속은 기분까진 아니지만 내가 짐작하고 있던 공포물의 패턴과는 달라 조금 실망스럽기도, 신선하기도 했다.
쏘우와 같은 잔인하고 끔찍한 류의 영화는 아니라 마음에 들었고.
관객의 의혹이나 심리를 읽고 있는 것 같아 영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집에 침입한 강도의 시점에서 영화를 보여주기에 관객의 입장에선 강도가 곧 내가 되고 그들을 응원하게 되는데, 그게 좀 애매하다.
집주인은 전쟁터에서 시력을 잃은 독거 노인이고 더구나 사고로 죽은 딸의 합의금을 훔치러 남의 집에 들어가는 것이니...
그래서 초반엔 쌤통이다 싶은 기분도 들었고.
영화 홍보멘트가 과장된 느낌이 없진않지만... 잘 만들어진 영화란 생각은 든다.
시사회 후에 나눠준 휴대용산소통도 영화와 잘 어울리고 이색적이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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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잔인한 그런 단순한 컨셉이 아니라 최대한의 서스펜스를 노렸다고 하네요 ~ 잘 만든 깔끔한 스릴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