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시티 4DX에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관람했습니다. 살짝 아쉬운 효과 후기 포함.
- 박엔스터
- 2201
- 4
말로만 듣던 '4Dplex' 로고가 박힌 좌석.. 즉 초기 세대 좌석이더군요.
실망스러웠던 점은
- 팬이 그동안 봐온 양사이드 구석 외부돌출형이 아닌 천장 내장형으로 설치되어 있던데, 그 때문인지 바람이 그리 잘 닿지 않았습니다 (E열 중앙기준)
- 에어샷 분사구 양옆 간격이 좀 많이 퍼져있어서인지 공기 분출시의 느낌을 잘 못 받았습니다.(창원 것보다 간격 훨씬 더 넓더군요)
- 그 외에도 전반적인 진동이랑 무브가 약한 느낌..
극찬이 터졌던 본 영화의 4D 효과를 100% 다 못 느낀 듯한 찝찝함이 들었네요.
그치만 만족스러웠던 점은
- '일단'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에어샷 달린 4DX로 관람할 수 있었다는 점.
- 스크린이 상당히 크고 시원시원했고, 좌석 단차 및 배열도 좋았습니다. 더 앞열에서 봤어도 불편하지 않았을 듯.
- 초창기 시설로 추정됨에도 좌석이 전반적으로 깨끗한 것 등 유지관리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보급형-_-만 아예 피해간다 치면 다른 지점 포디 체험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네요.
서면보다 센텀이 그래도 낫습니다.
초기 모델이라 모든 효과가 다 살아있으니깐요.
서면은 보급형이라 오픈하고도 몇번 안갔네요.
센텀은 4D관 리뉴얼을 안하거나 하려면 용산처럼 제대로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