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신동범 4DX 리뷰
- 다솜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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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4DX 디자인은 초장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체어액션, 물, 사이드 에어, 원드효과, 티클러 등 4DX 효과를 집중시킨 5분 여의 오프닝, 육해공을 넘나 드는 그린델왈드의 호송마차 탈출 장면은 박력만점의 엄청난 스피드로 아찔하고 짜릿한 쾌감을 선사합니다~
시작부터 멀미할 뻔, 정신을 쏙 뺍니다! ^^
이후에도 덩치 큰 신비한 동물의 등장, 마법대결 때마다 체어액션을 중심으로 4DX 효과가 펼쳐지지만 오프닝의 강렬함 때문에 그다지 인상적이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신동범>에는 물 튀기는 장면이 꽤 등장하는지라 워터 효과의 빈도가 타 영화에 비해 잦은데요, 개인적으로 용산관에서는 워터효과를 오프할 정도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신동범>에서는 스크린의 장면과 합이 잘 맞아 꽤 실감났습니다.
확실히 4DX는 일단 컨텐츠가 좋아야 합니다. 여기서 콘텐츠가 좋다함은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말하는 건 아니구요, 4DX 포맷에 맞는 장면들이 다수 등장해 주는 조건을 말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신동범>의 4DX 체험은 꽤 즐거운 편입니다!
*** 왕십리 4DX 관에서 11월 14일 체험했습니다 ^^
몇몇 장면들 4dx로 다시 보고 싶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