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4DX plus 관람기
- 독대
-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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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4DX PLUS 관람하고 왔습니다.
역시 제임스 카메룬은
제임스 카메룬 이었습니다.
개봉한지 9년이 지난 영화라니...
(개봉당시에도 아이맥스 첫 N차 관람 하게만든 영화였으니...)
3D를 염두해 두고 만든 영화인 만큼
4DX 효과랑 잘버무려져 위화감 없이
어울렸습니다.
효과를 위한 효과가 아니라 자연스럽다고
해야 되나요? 저는 이자연스러움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작 할때쯤 우주 장면은 효과가 뛰어나진 않았지만 극에 몰입 할 수 있는 에피터이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나의 영화의 침샘을 자극 했다고 할까요?
특히폭포장면에서 자연스러운 미스트? 효과나 파워로더?(탑승형로봇)이 움직일때의 진동은 영화를 전지적으로 바라는 보되 멀지않은 곳에서 관조 하는 느낌으로 영화에 참여하는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헬기 장면의 진동,열기,바람은 멀티풀 효과를 줌으로써 이게4DX plus야!! 강렬하게 다가 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입이 떡 벌어졌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최고는 피날레 전투신이 아닌가 합니다 좌석의 실세 없는 진동, 움직임,
바람등 효과의 총공세 였습니다. 탑건의 탐쿠르즈가 파일럿 훈련했을때 훈련기기가 이렇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이 들었습니다. 전투신이 진행되면 진행 될수록 점모션체어(프라임석ㅎㅎ)는 점점 투르크막토 되었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활공하는 느낌은 당분간 잊을 수 없을꺼 같습니다.
극장에서 또 블루레이로 수없이 반복 관람 했음에도 흥미롭고 영화 안에 푹 빠질 수 있었던건 제임스 카메룬의 뛰어남도 있겠지만 msg없는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그리고 폭발할때는 폭발해주는 4DX plus 효과 주효 했다고 봅니다.
하루빨리 아바타2가 나와서 4DX plus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막판 전투씬 인즈엉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