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6
  • 쓰기
  • 검색

스티븐 스필버그 <E.T.> 속편 제작은 유혹적이었지만 거부했다

카란 카란
71744 6 6

GettyImages-2195956142.webp.jpg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최근 'TCM 클래식 영화제: 뉴욕 팝업 x 92NY'에서 배우 드류 배리모어와 재회하며 과거 E.T.> 속편 제작을 두고 고민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속편 제작을 잠시 고민했지만, 궁극적으로 속편은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E.T.>는 1982년 개봉과 동시에 <스타워즈>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만큼, 스튜디오는 속편 제작을 강하게 원했다.  


스필버그는 <E.T.> 속편 제작을 막았던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그건 정말 힘든 싸움이었어요. 당시엔 제가 많은 권한을 갖고 있지 않았거든요. <E.T.> 이전에는 제가 일부 권한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튜디오가 속편이나 리메이크 같은 후속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게 막는 ‘프리즈(freeze)’ 권한은 없었어요. 이 권한이 있으면 창작자가 속편 제작 여부를 통제할 수 있는데, 당시엔 그게 없어서 제가 스튜디오와 직접 싸워야 했죠. <E.T.>의 성공 덕분에 이후에는 이런 권한을 얻게 됐습니다”

 

스필버그는 속편 제작을 완전히 배제했던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잠깐 동안 속편에 대해 고민했어요. 새로운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을까 시도해보기도 했죠. 당시 떠오른 유일한 이야기는 윌리엄 코츠윙클의 소설 'E.T. The book of the Green Planet'이라는 책을 기반으로 한 거였어요. 이 이야기에서는 E.T.의 고향 행성으로 가서 그의 삶을 엿볼 수 있게 되는 거였죠. 하지만 이 이야기는 영화보다는 소설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밝혔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6

  • 도삐
    도삐
  • 손별이
    손별이
  • 호러블맨
    호러블맨
  • Sonatine
    Sonatine
  • golgo
    golgo

  • min님

댓글 6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아주 오래전에 속편으로 돌아온 ET가 데려온 동료 ET와 함께 지구인을 죽이는 공포 영화로 제작된다는 썰이 돌았던 적이 있습니다.

10:57
25.01.28.
profile image 2등
속편이 없어서 전설로 남은 영화가 된 거 같네요
10:59
25.01.28.
3등
쥬라기 공원도 속편이 없었으면 전설이었을 텐데, 너무 남발했어..
11:58
25.01.28.
profile image
<죠스>가 시리즈화된 것도 스필버그 입장에서는 적잖은 충격이었겠죠 ㅎㅎ
00:18
25.01.29.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어제 ‘토이 스토리 5‘ 테스트 시사회 모습 2 NeoSun NeoSun 1시간 전21:40 788
HOT 'Hard Truths'에 대한 단상 2 네버랜드 네버랜드 1시간 전21:44 212
HOT 수지 백설공주 뮤비 비하인드 NeoSun NeoSun 1시간 전21:33 273
HOT 넷플릭스 미니 시리즈 '소년의 시간' 로튼 리뷰 극찬 7 golgo golgo 7시간 전15:18 2535
HOT [불금호러 No.73] 60년대 독립 호러의 걸작 - 영혼의 카니발 4 다크맨 다크맨 13시간 전09:43 643
HOT 일렉트릭 스테이트 리뷰-세간의 악평은 거짓말 3 드니로옹 2시간 전20:38 750
HOT '블랙 백' 관람 전 알아두면 좋은 자료 4 golgo golgo 2시간 전20:42 412
HOT 마츠시게 유타카 오늘 아침 3 e260 e260 3시간 전19:36 671
HOT 폴 토마스 앤더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라스... 2 NeoSun NeoSun 5시간 전18:02 1213
HOT A24 알렉스 가랜드 & 레이 멘도자 '워페어' ... 2 NeoSun NeoSun 5시간 전18:01 720
HOT 일반영화 vs 놀란영화 비교짤 5 NeoSun NeoSun 6시간 전16:45 1791
HOT 한스 짐머, MCU와 <스타워즈> 참여 제안 거절 5 카란 카란 6시간 전16:16 1469
HOT 박은빈 엘르 화보 비하인드 / '하이퍼나이프' 언... 3 NeoSun NeoSun 6시간 전16:14 698
HOT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 간단 후기 5 소설가 소설가 7시간 전16:05 889
HOT 알렉스 가랜드 '28년후' 는 '라스트 오브 어... 4 NeoSun NeoSun 7시간 전15:56 818
HOT 조셉 코진스키 'F1' 첫 트레일러 기사 3 NeoSun NeoSun 8시간 전14:19 828
HOT 귀멸의 칼날 화이트 데이 버전 포스터 6 호러블맨 호러블맨 8시간 전14:17 998
HOT 다 알려진 봉준호 차기작 정보 2 왕정문 왕정문 9시간 전13:54 3997
HOT AI로 만든 오드리 햅번 생애 6 카란 카란 10시간 전13:09 1744
HOT SF 호러 '애쉬' 로튼 신선도 100% 리뷰 3 golgo golgo 12시간 전10:28 2513
1169774
image
min님 2분 전23:11 14
1169773
image
빼꼼무비 빼꼼무비 34분 전22:39 180
1169772
image
GI 34분 전22:39 93
1169771
image
NeoSun NeoSun 44분 전22:29 137
1169770
normal
기쁨의섬 52분 전22:21 372
1169769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2:04 216
1169768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1:53 232
1169767
image
네버랜드 네버랜드 1시간 전21:44 212
1169766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1:40 788
1169765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1:33 273
1169764
image
션2022 1시간 전21:14 252
1169763
image
golgo golgo 2시간 전20:42 412
1169762
normal
드니로옹 2시간 전20:38 750
1169761
image
zdmoon 2시간 전20:25 330
1169760
normal
zdmoon 3시간 전19:39 535
1169759
image
e260 e260 3시간 전19:36 671
1169758
image
e260 e260 3시간 전19:35 367
1169757
image
e260 e260 3시간 전19:35 376
1169756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8:03 683
1169755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8:02 1213
1169754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8:01 720
1169753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5시간 전17:54 345
1169752
image
카스미팬S 5시간 전17:40 271
1169751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7:31 796
1169750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7:07 671
1169749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6:45 1791
1169748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6:41 472
1169747
normal
카란 카란 6시간 전16:16 1469
1169746
image
NeoSun NeoSun 6시간 전16:14 698
1169745
image
NeoSun NeoSun 7시간 전16:08 488
1169744
image
소설가 소설가 7시간 전16:05 889
1169743
image
NeoSun NeoSun 7시간 전15:56 818
1169742
normal
처니리 처니리 7시간 전15:44 440
1169741
image
golgo golgo 7시간 전15:18 2535
1169740
normal
호러블맨 호러블맨 8시간 전15:11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