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슈퍼히어로 영화 37편 (로튼토마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로 순위가 매겨진, 역대 최악의 슈퍼 히어로 영화들입니다.
최근 이 등수에 새로 진입한 <마담 웹> 때문에 정리한 것 같아요.^^
https://editorial.rottentomatoes.com/guide/worst-superhero-movies/
37위. <퍼니셔 2>(2008) - 신선도 29%
평론가들 총평: <퍼니셔 2>는 1980년대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대사들이 엉성했던 액션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며, 공교롭게도 20년쯤 뒤쳐진 느낌을 준다.
36위. <퍼니셔>(2004) - 29%
좋은 출연진도 이 과하게 폭력적이고 기계적인 복수극의 수준을 끌어올리지 못한다.
35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29%
강력할 뻔했던 스토리와 미국의 가장 상징적인 슈퍼히어로들을 시각효과 위주의 음침한 액션의 소용돌이로 덮어버린다.
34위. <로보캅 2>(1990) - 28%
속편들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에 벗어나지 않아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재탕 영화 <로보캅 2>는, 더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애쓰지만 더 적은 것만 보게 된다.
33위. <판타스틱 4>(2005) - 28%
재치 있어 보이려고 한 얼빠진 시도, 수준 이하의 연기, 단조로운 스토리텔링으로 망가진 <판타스틱 4>는, 마블의 가장 오래된 히어로 팀을 대형 스크린으로 엉성하게 옮겼다.
32위. <고스트 라이더>(2007) - 27%
익살스러운 말장난과 어설픈 대사 속에 음울하고 어색한 연기가 불쾌하게 섞인 영화.
31위.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 26%
재능 있는 출연진과 이전 DCEU 작품보다 조금 더 많은 유머를 자랑하지만, 혼란스러운 줄거리, 얄팍하게 표현된 캐릭터, 일관성 없는 연출로 인한 실망스러운 결말을 막지 못한다.
30위. <그린 랜턴>(2011) - 25%
요란하고, 과잉에다 각본이 얄팍한 <그린 랜턴>은 상당한 예산과 수십 년에 걸친 코믹북 신화를 낭비했다.
29위. <블레이드 3>(2004) - 24%
전작보다 더 시끄럽고 유치하고 일관성이 없는 <블레이드 3>는 알맹이보다 스타일을 강조하고 익숙한 주제를 재탕하는 데 만족하는 듯하다.
28위. <방탄승>(2003) - 23%
광고나 다름없는 스타일의 이 멍청한 액션 영화에서, 존경 받는 액션 스타 주윤발이 그나마 유일한 장점이다.
27위. <저지 드레드>(1995) - 22%
<저지 드레드>는 적법한 폭력 액션물이자 패러디 영화이길 원하지만, 대니 캐논 감독은 그것을 성공시키는 데 필요한 균형을 찾지 못했다.
26위. <썬더 포스>(2021) - 22%
웃기는 장면들 조금 있지만, <썬더 포스>는 대체로 신나지도 재밌지도 않은 슈퍼히어로 코미디다. 그리고 출연진들의 재능을 끔찍하게 낭비했다.
25위. <엑스맨: 다크 피닉스>(2019) - 22%
<다크 피닉스>는 고전 코믹북 스토리의 두 번째 실패작이라는 아주 실망스러운 결과로, <엑스맨> 시리즈의 한 시대를 끝장내고 말았다.
24위. <닌자터틀>(2014) - 21%
추천할 만큼 재밌지도 않고, 아주 끔찍하지도 않은 <닌자터틀>은 말하는 이족보행 파충류에 관한 영화 중 가장 지루한 영화라는 차별성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23위. <닌자 거북이 3 : 어메이징 뮤턴트>(1993) - 19%
거북이 영웅들을 데리고 속편을 지나치게 많이 만든 사례. 지겨운 시간여행 플롯 기믹이 급격히 감소하는 재미로부터 시리즈를 구해내지 못한다.
22위. <고스트 라이더: 복수의 화신>(2011) - 19%
부실한 각본, 불균질한 CG, 너무 뻔하게 미친 연기의 니콜라스 케이지 때문에 더 이상 즐겁지 않은 이 영화는, 쓰레기 같은 재미를 노렸지만 그냥 쓰레기로 끝나버렸다.
21위. <스폰>(1997) - 17%
코믹북 영화 장르에 거의 도움이 안 되는 고압적이고 지나치게 폭력적인 영화.
20위. <젠틀맨 리그>(2003) - 17%
그저 평범하다. 훌륭한 설정이 부실한 연출로 망가졌다.
19위. <무적 파워 레인저>(1997) - 16%
노 노 파워레인저
18위. <모비우스>(2022)_ - 15%
영감 없는 시각효과, 기계적인 연기, 거의 터무니없는 수준의 스토리로 저주받은 이 따분한 엉망진창은 헛된 영화화 시도였다.
17위. <크로우 2>(1996) - 14%
1편의 분위기나 에너지를 전혀 담지 못한 너절한 짝퉁.
16위. <언더독>(2007) - 14%
재활용된 소재와 너절한 연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금방 잊어버릴 영화다.
15위. <스피릿>(2008) - 14%
비주얼은 독특하지만, 줄거리는 거의 이해할 수 없으며, 대사는 우스꽝스럽고, 캐릭터들도 인상적이지 못하다.
14위. <하워드 덕>(1986) - 13%
괜찮은 순간들도 있지만, 이 영화는 고르지 못한 톤과 엉성한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다.
13위. <마담 웹>(2004) - 13%
아직 평론가 총평 없음
12위. <조나 헥스>(2010) - 12%
조쉬 브롤린은 최선을 다했지만, 이 짧고 정신 산만한 조나 헥스가 스크린에서 쓰러지는 걸 막지 못한다.
11위. <배트맨 4: 배트맨과 로빈>(1997) - 11%
<배트맨과 로빈>에서 조엘 슈마허 감독의 장난스러운 태도는 참기 힘든 한계에 도달했다. 그 결과 별로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극성스럽고 멍청한 영화가 되었다.
10위. <엘렉트라>(2005) - 11%
제니퍼 가너는 본인 역할에 진지하게 임했지만, 영화의 무감정한 각본은 쓸데없이 심각한 척하고 지적인 대사가 없어서 매력적인 스릴을 제공하지 못한다.
9위. <슈퍼맨 4: 최강의 적>(1987) - 10%
<슈퍼맨> 시리즈 중 최악. 액션은 지루하고 특수 효과는 저질이고, 배우들 중 누구도 이야기가 어디로 가는지 관심이 없는 것 같다.
8위. <로보캅 3>(1993) - 9%
이 어리석은 속편은 체포되어야 한다.
7위. <판타스틱 4>(2015) - 9%
지루하고 우울한 이 영화는 원작의 장점인 유머, 즐거움, 다채로운 스릴 없이 고전 코믹북 시리즈를 각색하려던 시도가 한심하게 잘못된 것임을 입증한다.
6위. <스틸>(1997) - 8%
슈퍼히어로 클리셰를 답습할 뿐만 아니라 느끼한 주말 TV 영화 수준인, 배우들의 연기가 엉망인 영화.
5위. <슈퍼걸>(1984) - 8%
특수효과가 싼 티 나며, 커다란 눈의 명랑하기만 한 여주인공은 한 시간 반 동안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흥미롭지 않다.
4위. <캣우먼>(2004) - 8%
할 베리의 존재가 그나마 장점이지만, 그녀조차도 이 어이 없는 액션 스릴러를 구원하지 못한다.
3위. <마스크 2 - 마스크의 아들>(2005) - 6%
심하게 극성스럽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재미없고, 짐 캐리의 존재감이 너무나 그리워지게 하는 영화.
2위. <줌>(2006) - 4%
<인크레더블>과 <스카이 하이>의 활기와 쾌활함이 부족한 <줌>은 지루하고 웃기지 않는 영화다.
1위. <맥스 스틸> (2016) - 0%
좋은 캐릭터 묘사도 만족스러운 액션도 없는 <맥스 스틸>은 어린 시절에 아무런 상상력도 없이 액션 피규어를 가지고 빈둥거리는 느낌이다.
golgo
추천인 6
댓글 3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그밖에 저지 드레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고요.
로튼 찾아보니 로보캅 리부트가 평이 더 좋네요. 개인적으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계륵같은 작품이었는데...
저도 로보캅 2가 저 리스트에 오를 정도의 망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말하자면 2편은 개인적으로는 불호에 가까워요.
스토리가 너무 막나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1편은 충분히 수긍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2편은 불편함이 가시지가 않더라고요.
이 영화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입터는 거 보면 이미 그 때 데드풀의 싹이 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90년대와 2000년대 졸작들이 많았군요.
같은감독의 크로니클은 인생영화수준으로 좋아하는데
어째서 저런영화를..
https://extmovie.com/movietalk/7950877
조쉬 트랭크는 당연히 업보를 받은 건데... 이 처참한 꼴을 다 봤던 사이먼 킨버그가 이후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그 모냥 그 꼴로 만든 걸 보면...역사는 반복된다는 말밖에 안 떠오르네요.
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훌륭하게 재미날 수 있는 이야기를 감독의 능력 부족으로
제대로 못 살린거 같았습니다.
리메이크 되길 바라는 작품입니다.
원작자는 극혐한 것 같지만..^^
슈퍼히어로 영화는, 1편을 히트시킨 (그러면서 몸을 푼~^^) 감독이 같은 출연진과 함께 속편을 만들었을 때 엄청난 걸작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슈퍼맨2>(도너 버전), <배트맨2(리턴즈)>, <스파이더맨2>, <엑스맨2>, <다크 나이트>...
당연히 모든 작품이 그렇지는 않아서, sophomore slump를 따르는 경우들도 있고(<아이언맨2>), 3편도 감독할 경우 2편에는 못미치는 경우가 많지만(<스파이더맨 3>, <다크나이트 라이즈>), 슈퍼히어로 영화의 경우는 1편에서 히어로 탄생 배경 등 상황을 소개하는데 전념하고 나면, 2편은 설정면에서 운신의 폭이 커진다는 면에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MCU의 모든 상상가능한 문제의 싹이 사실 여기에서 보였는데 그뒤 어벤저스가 승승장구하여 묻혔을 뿐(...)
그나저나 방탄승은 어쩌다 저기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거는 다 납득이 가는데 로보캅2가 저 리스트에 있다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비록 폴 버호벤의 독창적인 1편에 비하긴 어렵더라도 전작의 장점을 잘 끌어오되 시각적으로나 액션적으로도 더 보강되었고, 무엇보다 특수효과는 아날로그 스탑모션의 마지막 걸작이라 불릴 정도로 훌륭했는데 왜 이리 점수가 안좋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