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마이너스 원> VFX 메이킹 영상 공개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의 VFX에 초점을 맞춘 메이킹 영상이 16일 공개돼 일본 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른 영상을 탄생시킨 제작사 시라구미(白組)의 제작 과정이 밝혀졌다.
메이킹은 시라구미가 제작하고 감독, 각본, VFX를 담당한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전함의 여러 장면이 작은 선상 세트만으로 촬영되거나, 전투기와 배의 흔들림이 카메라 워크와 인력으로 재현되는 등, 한정된 예산 속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과 고전적 기법을 결합하여 할리우드에서도 극찬을 받는 영상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고질라 마이너스 원>의 VFX에 참여한 인원은 총 35명, 기간은 8개월 정도로 매우 한정된 인원과 기간으로 탄생한 놀라운 영상이다. 야마자키 감독은 내레이션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합에서 수작업의 온기가 자연스럽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3일 일본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올해 2월 12일까지 102일간의 개봉 기간 동안 381만 명의 관객을 동원, 58억 5,000만 엔의 흥행수익을 돌파했다. 또한 현지 시간으로 2월 1일까지 63일간 상영이 종료된 북미에서는 최종 흥행 수익 5,6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외국어 실사 영화 흥행수익 3위의 기록을 세웠다. (수치는 배급사 발표)
<고질라 마이너스 원>이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른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3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며, 야마자키 감독과 시라구미 스태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문에서 일본 영화, 아시아 영화가 수상한 실적이 없어 사상 첫 쾌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출처: 일본 Cinem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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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구미는 20년 전 귀무자 게임 고퀄 오프닝 영상 만든 곳으로 기억되는데... 마침 그 영상 감독이 야마자키 타카시였네요. 시각효과 전문가가 영화를 만드니 시각효과 가성비가 엄청나게 나온 듯해요.